Skip Navigation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 오히려 초기 암 환자가 부러울 지경입니다

무슨 망발이냐고 호통치는 사람들이 계실지 모르나...저는 그렇습니다..

 

양의학에서는 우울증이라 말하지만 한의학에서는 홧병이라고 하는데..좀 다른거 같기는 합니다..

저는 깊은 홧병으로 한방정신과에서 6년 넘게 한약을 복용중이고 불면증때문에 양방정신과 약도 6년째...

완치될거라는 확신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치료기간이 너무 길어지니까요..

 

그동안 차도가 전혀 없는것은 아닙니다...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제정신이 아닌 그런상태에서 이제는 조금은 벗어났는데 ..

그동안의 치료과정은 사람의 몸에서 어떻게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단 말인가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육체적 고통을 겪므며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의 가슴 옥죄임과 숨막힘...끈끈하게 속에서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달달한 액체...

껌을 씹지 않고는 잠시도 견디지를 못합니다..

 

치료 중간쯤에는 곧 나을거 같다는 희망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다시 심해졌다 좀 나아졌다를 수천번 반복하더니 지금은 거의 절망상태입니다.

한약도 모두가 수입인데 거기에 들어 있는 독소들로 인하여 또 다른 병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불안감과 초조가 심해지고...

 

신경안정제를 먹어도 30분이나 한시간 마다 잠이 깹니다..

비장과 위장등 내장에 다 독소(울화)가 쌓여 ..기가 막혀버린거겠죠...기가 원활하지 못해서 생긴병(병이 생기기 까지의 개인사는 너무 길어서 생략)

 

그냥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입니다...기억력..집중력도 많이 줄어들고..치매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50대 초반이라 갱년기가 함께 와서 중간에 좋아져 희망이 있다가 갱년기 증상과 짬뽕되어 호르몬인지 뭔지 그런게 서로 안좋은 반응을 일으켜서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거 같다는 제 느낌입니다..

 

그동안 한의원도 여러군데 옮겨서 현재 치료하는 병원이 그래도 제일 나은것 같아서 처음에는 무척 기뻤는데  이제는 여기도 아쉬움만 남고..

의사 선생님도 안타까워 하시고...

 

그곳에 입소하면 나을 수 있을까요

 

 

 

  • profile
    이상구 2015.07.21 12:48
    지금 진행 중인 180기 강의 1번과 2번을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정신적 원인이 제거되지 않은채로 한방이든 양방이든 약물로 치료하신다는 것이
    질병의 치유를 이루실 리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조금 좋아지시기는 하셨다는 것도 약의 효과는 아니라
    시간이 지나가면서 감정이 어느정도 무뎌지셔서 호전되신 것처럼 느끼시는 것입니다.
    이제 희망까지 잃어가십니다.
    그렇게 되시면 우울증은 더욱 심하여 지실 것입니다.
    님께서는 뉴스타트가 꼭 필요하십니다.
    마침내 원인 자체를 공격하여 승리하시여 하시기 때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3835
562 2003년 하반기 프로그램 문의 박현희 2003.10.05 3289
561 위장이 좋지 않아요 이혜연 2003.10.01 2708
560 알러지가 너무 괴로워서 문의드립니다. 이선숙 2003.09.29 2398
559 Re..제 주소로 메세지가 오질 않았습니다 관리자 2003.09.28 2517
558 위절제후 간식 유동엽 2003.09.27 2328
557 제 주소로 메세지가 오질 않았습니다 김기봉 2003.09.26 2489
556 질문 있습니다. 김민성 2003.09.25 2218
555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데... 궁금이 2003.09.24 3077
554 담배 끊고 싶어요....방법좀 김남형 2003.09.24 2173
553 Re..달라스 집회 준비 건 관리자 2003.09.24 3479
552 달라스 집회 준비 건 김기봉 2003.09.24 2140
551 Re.. 미국 달라스 지역 이박사님 강의 관리자 2003.09.23 2903
550 미국 달라스 지역 이박사님 강의 김기봉 2003.09.23 2459
549 목숨과 음식 조병호 2003.09.21 2394
548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조가람 2003.09.19 2352
547 활성산소 조병호 2003.09.18 2967
546 얼마전 글을올린 신장병 5살 꼬마아이에 대하여 이진균 2003.09.16 2408
545 입덧에 대해서!~~ 입덧 2003.09.15 2682
544 Re..구취~!!!에 대해서요^^ 관리자 2003.09.14 2960
543 Re..답답하고 걱정이 되서... 관리자 2003.09.14 30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