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그리스도의 편지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 (고후 3:3 )
우리를 자신의 편지로 삼아 세상에 보내시는 주님
우리가 우리의 행실로 주를 올바르게 증거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주를 참되게 대표하게 하소서
항상 기뻐하고 항상 감사하며 항상 기도함으로
우리의 삶이 세상사람들의 귀감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으로 주께 헌신하며
우리의 말로 주를 찬양하며
우리의 봉사로 주를 대신하여
주가 온 세상의 주재이시고 생명의 근원임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게 하소서
세상의 가장 작은 자에게도 주를 대하듯 대하고
고통받고 어려움에 처한 모든 이웃들을 내 몸 같이
돌볼 수 있게 하시고
우리의 사랑이 아버지의 인치심으로 더욱 절실하게 하시고
아버지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어 우리의 사랑이
가식이 없는 진정한 사랑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섬김을 받고자 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섬길 수 있게 하시고
우리에게는 하늘로써 내리는 평화를 가득히 채워 주소서
우리가 주의 일을 할 때 낙심하지 말게 하옵시고
주께서 약속하신 참된 생명이 날로 자랄 수 있게 하옵소서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마 25:34 )
우리는 하늘 왕국에 속한 백성들이오니
하늘의 진리를 전하고 그 나라로 모든 형제들을 인도하며
주와 함께 누리는 영광의 기쁨을 모든 사람들에게 온전히
전할 수 있는 참된 편지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