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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10:05

만성폐질환

조회 수 2837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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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재림교인입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쓰게됩니다.
저의 장인어른께서 만성폐질환이라는 진단명을 받으셨는데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하고 제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여기저기 찾아보아도 완치된 기록은 없고 그저 환자 본인이 몸상태를 조심해서 관리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 11월말쯤에 심한 감기가 왔을때 좀 지체하시다가 더 심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폐렴으로 진단이 나왔고 그리고 그 해 12월 부터는 산소가 없이는 아예 활동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힘이 들어하십니다.

35년간 보일러시공일을 하시는 바람에 이런병이 생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
늘 하나님을 첫째로 생각하시고 교회일이라면 늘 먼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아니하시면서 그렇게 열심으로 헌신적으로 일하셨던 분이신데 이처럼 무서운 병마가 찾아올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생각다 못해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문의를 해 보았지만 역시나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몸을 최대한 조심하면서 산소공급을 중단하면 안된다고....
그리고 지금은 산소없이는 호흡할 수 없는 상황까지 되어서 아주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사나 죽으나 주의 뜻이라고 말씀하시는 장인어른의 말씀을 들으면서 참 그저 안타까워 눈물만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장인어른도 장인어른이시지만 곁에서 간병하시는 장모님까지 너무 무리하셔서 쓰러지시지나 않으실까 너무 염려가 됩니다.

박사님 !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온 가족이 아침저녁으로 장인어른을 위해서 기도는 드리지만 그저 안타까운 심정이 가시지를 않는답니다.

아버님께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끝까지 의지력을 가지시고 일어나셔야 할텐데 현대의학으로서는 희망이 없다는 의사들의 말이 너무 원망스럽게까지 느껴집니다.
박사님 !
힘들고 어려우신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사람뿐 아니라 모든 믿지않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심을 저희들은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장인어른께서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있을지 꼭 여쭤보고 싶습니다.
글쓰는 제주가 없어서 어떻게 써야 할 지 잘 몰라 그냥 안타까운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믿음이 약한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심을 감사드리오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 profile
    이상구 2013.12.02 01:43
    보일러 시공을 통하여 석면에 노출되셨을 가능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추측으로는 폐경화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석면에 대한 과민성반응이아 아니면 환자자신의 T-세포의 유전자가 변질되어 자기 자신의 폐를 공격하여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폐경화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나 절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산소치료를 하시면서 급하면 면역억제제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경우이던 간에 경화현상이 중단되어질 수가 있고 또 뉴스타트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간경화증이 뉴스타트로 회복이 되듯이 폐경화증도 회복될 수는 있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통하여 우선 확신을 가시시고 희망이 다시 솟아나야 합니다.
    젊망이란 창조주이신 하나님 안에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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