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6.01.04 06:19

나이가 들면서 ...

조회 수 4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이가 들면 / 김동길


나이가 들면 아는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위해 애써야한다 끝없이 끝없이....


나이가 들면서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 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함 보다는 그윽함이..

또렸함보다는 아련함이...

살가움 보다는 무던함이...

질러 가는 것보다 때로는 돌아가는 게 좋아진다


천천히 눈을 감고 천천히...

세월이 이렇게 소리없이 휘감아가며 끈임없이 나를 변화 시킨다.

절대 변할것 같지 않던 나를...


나이가 들면서...

오늘 여기 살아 있지만

내일 이곳을 떠날 우리

그래서 나는 내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 사랑 하리라 마음 먹어 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9 Re..Re.답변 김성희 2002.10.30 1642
618 안녕하세요...오랜만이에요...^^ 주혜영 2002.10.27 1595
617 주영이랑 동허니랑,,,격하세여? ^-^;; 주영*동헌남매 2002.10.18 1646
616 카운트다운..1...2....3..... 추대훈 2002.10.11 2163
615 Re..급... 추대훈씨 한국시무실에 연락주세요 김장호 2002.10.14 1730
614 John 드뎌 장가갑니다... John 2002.10.07 1648
613 오색을 다녀와서... 이지영 2002.10.03 1609
612 Re..오색을 다녀와서... 유제명 2002.10.07 1588
611 Re..오색을 다녀와서... 정미선 2002.10.06 1548
610 저희엄마가 간경화였는데요 최은영 2002.10.02 1794
609 Re..저희엄마가 간경화였는데요 관리자 2002.10.07 1687
608 " 기~적~~" 서은진 2002.10.02 1965
607 Re..정말로 괜찮은지.... 민경래 2002.10.16 1579
606 Re.." 기~적~~" 정미선 2002.10.06 1685
605 후유증... 추대훈 2002.10.03 1949
604 Re.." 교통사고 후유증 " 홍인옥 2002.10.03 2033
603 먹는물의 온도에 관하여 질문..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성우 2002.09.20 1687
602 Re..먹는물의 온도에 관하여 질문.. 답변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2002.09.22 2085
601 북경에서도 드뎌 뉴스타트 워크샵을 시작합니다!!! file 추대훈 2002.09.19 1848
600 Re..저요!!! 저요!!! ^^ 서은진 2002.09.24 1597
Board Pagination Prev 1 ...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