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5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기들 항생제문의에 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뉴스타트한다고 해서 무조건 현대의학을 무시하지는 안습니다.
주위에서 급할 때 병원시기를 놓쳐서 사망하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그동안 큰애 천식발작 있을때 마다 기관지확장제 및 기타 응급약을 이용했습니다.
애가 심하게 토해서 탈수상태일때는 쇼크를 우려해 수액도 이용하는 등 급할때
적절하게 병원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도 느낍니다.

  그런데, 제가 질문드린 요지는.....항생제부분이었습니다. 항생제를 써야할 필요
성을 느꼈기 때문에 처방을 받은 것인데, 문제는 항생제의 복용 방법과 그 시기에
대한 의사로써의 고견을 여쭌 것 입니다.
정말, 상태가 호전되었는데도 뿌리뽑기위해 끝까지 먹이는 것인지(독종의 내성균
땜에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아님, 적절하게 이용하고 아이 상태가 호전되면
중지하는게 옳은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저희 큰 애는 백신 및 기타 약에 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애라 더 그렇습니다.
약 자체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서 사실 한약 먹일때도 신중한
편입니다.
무조건 세상 의사의 말에 순종(?)하며 어쩔 수 없이 먹이는 항생제로 애의 몸의
자연 면역력을 해치고 싶지 않기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안먹이면 먹이나 마나가 된다면 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 그렇
습니다.

이 세상은  아이가 아픈데 병원에 안데려가 잘못되면 부모가 감옥에 가는 세상
입니다. 적절히 이용하는데도 주위에서  애를 잡는 그런 애미로 봅니다.
저의 경험상 예전에 제가 아플 때도 보면 목숨에 위험이 없는 한 끝까지 가야
낫더라구요. 그걸 아이한테 적용시킬 순 없지만 끝내는 결국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엄마의 신념도 방치로 오해되는 세상이 되버려 참 아이
키우기 힘듭니다. 현대의학은 한 번 의지하면 계속 끌려가는대도 말입니다.

어제밤 한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과연 현대의학을 신뢰하지 못하는가
하나님을 신뢰하는가? 믿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순간 순간의
지혜주심을 바랄뿐입니다.
항생제 부분에 대한 박사님의 고견 부탁드릴께요.
바쁘신데 거듭 죄송합니다. ^^
  • profile
    이상구 2013.12.02 01:30
    의사로서, 환자를 개인적으로 책임지고 치료하고 있는 의사일지라도 확실하게 객관성이 있는 의견을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간접적으로, 또 게시판의 글로서 그런 의견을 제시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의사가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일지라도
    진정한 기도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확신을 얻으실 수는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에게 물어볼 것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만 대답하실 수 있는 부분을 인간에게 의지하시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아무리 믿음이 좋다(?)는 의사일지라도 인간일 뿐입니다.
    하나님께 환자들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너무 큰 기대를 거시면 ---- 우상이 될 수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3834
2202 랩틴유전자와 다이어트 권지혜 2008.01.18 3120
2201 [re] 만성신부전으로 투석으 하고 있습니다 이상구 2008.01.18 2447
2200 [re] 안구건조 이상구 2008.01.18 1994
2199 [re] 랩틴유전자와 다이어트 이상구 2008.01.18 2983
2198 CCAM (congenital cystic adenomatoid malformation) Type II 손현욱 2008.01.20 2947
2197 [re] CCAM (congenital cystic adenomatoid malformation) Type II 이상구 2008.01.20 5120
2196 박사님 궁금한것이 생겨서.. 구소영 2008.01.22 2172
2195 박사님. 잘지내고 계신가요? 이정은 2008.01.23 2318
2194 아버님의 고혈압에 대한 질문이요 박미라 2008.01.24 1931
2193 [re] 박사님. 잘지내고 계신가요? 이상구 2008.01.24 2326
2192 [re] 아버님의 고혈압에 대한 질문이요 이상구 2008.01.24 2163
2191 저희 어머니 치질 치료 방법에 대하여.. 김정현 2008.01.25 2727
2190 성경에 대해서... 조수정 2008.01.26 2309
2189 [re] 성경에 대해서... 이상구 2008.01.26 2250
2188 [re] 저희 어머니 치질 치료 방법에 대하여.. 이상구 2008.01.26 2726
2187 박사님 해결좀 해주세요 이옥희 2008.01.28 2352
2186 자가면역질환 박사님의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김효정 2008.01.29 2938
2185 육식을 안하면 담석이 생긴다는데.. 최남정 2008.01.29 2738
2184 이상구 박사님 도와 주세요 김창권 2008.01.30 2488
2183 가려움에 관해서.. 정미화 2008.01.31 23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