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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03년도에 중풍을 맞았습니다.
그때 뇌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퇴원 후 운동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 당시 남편도 몸 상태가 몹시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가 몸이 이러니까 신경을 잘 써줄 수도 없었습니다. 저도 기쁜 마음을 가져야 하는 사람인데도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참고 노력을 많이 하려고 하면서 지냈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오래 전서부터 이상구 박사의 강의 테이프들을 많이 들었었습니다. 그 아들이 이상구 박사에게로 가면 몸이 좋아질 거라고 하면서 자꾸 참가를 권했습니다. 그런데도 잘 새겨듣지를 못했습니다. 형편상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애들 둘을 놓고 이렇게 나온다는 게 자신이 서지가 않았던 거지요.

그러다가 이렇게 애들 아버지의 몸 상태가 좋지 않게 나오다보니 제가 병원에서 지내면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병원에서도 치료가 안되니까 이럴 바에는 자식들 말을 듣자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게 되었습니다.

오긴 왔는데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제가 지팡이를 짚고 몹시도 거동이 불편하게 다녔습니다. 그런데 온지 4일인가 지났었을 때였습니다. 한방 쓰시는 전도사님이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눌려서 잘 펴지도 못해서 걸으면 몹시도 불편했던 허리가  펴지는 것이었습니다. 통증이 없어져서 너무도 기분이 좋아서 전도사님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갑자기 이러니까 나중에 다시 나빠지지 않을까 의심을 항상 했었는데 그 이튿날도 괜찮았고 지금까지도 괜찮습니다.

오늘은 간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고 여기서 박사님의 좋은 말씀을 많이 듣고 하니까 그리고 남편이 저렇게 아프지만 노래도 열심히 따라 부르고 하니까 마음이 기뻐져서 노래도 기쁘게 따라 불렀습니다. 율동도 그렇게 했습니다. 몸도 아프고 상태도 안좋은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하루가 다르게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는 거예요. 제게는 요실금 상태도 있었는데 여기 와서 여러분들과 함께 지내다보니까 제가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인가 그제인가 요실금이 제게 있었다는 것이 비로소 생각나졌었고 ‘아아 내가 요실금이 나았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실금이 없어진 거예요. 지금은 완전히 괜찮아요.

그래서 이렇게 지팡이도 안짚고 걸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마치 제가 대통령이나 된 것 마냥 걸을 수 있어서 너무도 좋습니다. 제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제게 ‘아줌마, 왜 이렇게 갑자기 좋아지셨어요?’라고 묻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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