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가득하신 박사님,
박사님께 하나님의 품성을 배우고 난 뒤로는
하나님의 품성에 기준을 두고 성경말씀을 읽는 훈련을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성경 동영상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성경을 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고..
제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다르게 읽혀지는 하나님 목소리는 온화하시기만 합니다.
엄하게만 들리던 말씀이 사랑으로 온화하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가르쳐주신 박사님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하나님 품성인 사랑에 기준을 두어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 성경말씀 구절이 있어서 기도를 드려보았지만 모르겠기에 박사님께 질문 드립니다.
민수기 31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에서
7절부터 12절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명령대로 다 죽이고..칼로 죽이고..아이들을 사로잡고..재물을 다 탈취하고..성읍들과 촌락을 불사르고...탈취한 것..다 빼았고...
사단을 선택했기에 내가 받은 벌 또한 하나님께서 준것이라며 책임지시겠다는 하나님의 품성을 기준으로 두어도 이 부분은 모르겠어요..
영적 테러를 당한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사단을 받아들여 원수를 갚는 것을 선택해서 행동하려 하는데 하나님께서 눈물을 머금으시고 '그래...꼭 그렇게 하겠느냐..그럼..내가 명령을 내린다'라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이 대목에서는 예수그리스도님의 품성을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까요?
자유의지를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당신의 뜻에 맞지 않으시더라도 인간이 줄기차게 원한다면 그 결과가 질병이나 사망인 것도 아시면서 눈물을 머금으시고 허락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상태가 너무나 저급한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에는 이로 눈은 눈으로라는 율법도 복수를 최소하하는 율법인 것처럼,
그러나 그 율볍을 드리대면서 복수를 합리화 한신 것처럼 오해하면 결국 하나님의 마음을 오해한 것이죠.
구약성경에는 이러한 원칙을 적용하여 다시 해석해야 할 부분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