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유두암 환자입니다.
뉴스타트를 실행하면서 사실 그 외의 수술 받아야 했던 여러 질병들(수술해도 성공하기 힘들다는 질병을 포함한 몇 가지)이 다 낫고 이제는 갑상선암만 남았습니다.
박사님의 강의도 인터넷으로 한때 열심히 보았습니다.
2년동안 직장을 쉬고 뉴스타트 생활을 해 왔는데 철저히 하지는 못해 암은 아직 남아 있고 처음 발견했을 때보다 조금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처음 발견했을 때는 8mm였는데 1년 전에 검사 받았을 때는 1.4cm였으니까요.
다시 철저히 하려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 직장 생활을 다시 하고 싶네요. 돈도 필요하고, 무력해지는 제 자신에게 활기도 주고 싶어서요.
그런데 full time job으로 계속 제안이 들어오네요.
지금은 정말 놓치기 아까운 제안이어서 하고 싶은데, 과연 제 체력이 뒷받침을 해 줄 지가 의심스럽습니다.
주위에서는 다 서서히 일을 늘려가라고 하는데 돈이 아쉽네요.
오늘 오전만도 하기로 했다가 다시 안 하기로 했다가 혼자 마음속으로 결정내리기를 여러번 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답을 주기로 했는데...
마지막으로 박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소견을 듣고 싶어요.^^;;
뉴스타트를 정말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아직도 암만은 낫지 않고, 또 더 더구나 커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질병들이 나았다고 해서 뉴스타트가 잘 되고 있었다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님의 말씀에 "한 때에는 열심히 강의를 들어셨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미루어 보건데
영적인, 가장 중요한 뉴스타트의 초점은 잘 이해하시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이런 영적인 초점이 잡히시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2년을 지나고 나니까 무기력해지신 상황을 미루어보건데 지금 직장으로 복귀하신다는 것은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님께서 지금 무력해지셨다는 말씀, 정말 암환자로서는 위기입니다.
활기는 영적으로 찾으셔야지, 어떻게 직장에서 찾으시겠다고 하십니까? 그것도 확실한 자신감이 들지도 않으신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아부리 다른 질병들이 다 나았다고 해서 뉴스타트를 올바로 하신 것은 아닙니다.
식이요법 차원에서 뉴스타트를 하셔도 그정도의 효과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정말, 참 뉴스타트로 암을 정복하십시요!
그리고 직장으로 복귀하셔야 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실제로 직접 한번 참여하시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