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40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상구 박사님.

저는 이번 96기 한 참가자의 동생입니다.
96기 강의를 실시간으로 거의 놓치지 않고 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몇 자 글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알게 된 지 한 해가 지났습니다.
돌아보니 박사님이 강의에서 하신 말씀들이 제게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을 과학과 성경을 넘나들며,
아니 그 둘을 하나로 꿰뚫으며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니 참가자들과 그 가족들은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치유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겠지요.

교회에 제대로 다녀본 적 없으면서도 하나님은 제게도 화두 같은 것이었습니다.

병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데, 오랜 화두에 새롭게 접근할 길도 열린 기분입니다.
뉴스타트 강의를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많은 오해를 풀 수 있었고
생기의 출처이시고 사랑이신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었으니 말이지요.

오늘(일) 오전 강의에서 자연(스스로 그러한 것)이 하나님이라고 하신 말씀이
힌트가 되어서일까요. 풍류(風流)를 생각해봅니다. 바람과 물, 풍류.
사전엔 멋스럽고 풍치가 있는 일 또는 그렇게 노는 일이라고 되어 있는 풍류.

하나님을 아직 범신론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익숙해서일까요.
저는 이상적인 제 삶의 방식으로 풍류를 막연하게나마 머릿속에 자주 그려봅니다.
풍류는 동북아 삼국의 고대인들이 이상적인 삶의 방식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신라 화랑도의 다른 이름이기도 한 풍류도(풍월도)의 그 풍류.

풍류는 바람 같은 자유로움과 물 같은 융통성을 지니고
자연의 리듬을 몸으로 느끼며 우주만물과 교감하는 것.

저는 형에게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는
이런 풍류로 맞서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본 적이 있습니다.
바람처럼 물처럼 살 수 있기 위해선 만물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겠지요.

이럴 때 범신론은 범신론이면서 더 이상 범신론이 아니라고 생각해봅니다.

96기 모든 참가자들이 이미 자신이 생명적 자아로 완전히 변화했다는 것,
자연치유의 길을 확고히 가고 있다는 것, 그래서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것!
내 유전자와 이 세상에 강력하게 선언하는 뉴스타트 8박 9일 되길 기원합니다.

박사님, 저는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강의를 하는 사람으로서 박사님의 쉽고 재미있고 활기차고 은혜로운 강의에는
늘 질투하게 되리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덧붙여야겠습니다.

박사님, 힘내십시오. 많은 분들에게 힘주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172기 회복이야기 - 김복자, 이상완(신증후군) webmaster 2016.05.04 2123
공지 제184기 회복이야기 - 박광명(위암) webmaster 2016.05.04 2580
공지 제161기 회복이야기-송소윤(난소암) webmaster 2016.05.04 2442
공지 [간암]간이식자 명단에서 제외된 이 기쁨!!!(동영상) 1 김성욱 2009.03.25 10083
공지 골다공증도 치유된다 - 최경진(골다공증) 최경진 2013.08.20 3845
129 **뉴스타트** 생활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유익했으면 좋겠습니다. 송경원 2006.09.23 5595
128 [갑상선암]77기 세미나 참가후기 이영주 2006.11.09 4118
127 [유방암]이 재발했지만 무사한 두 유방! 정영희 2006.12.08 6306
126 [자가면역성 망막 박리증]보이지 않던 눈이! 고현숙 2006.12.26 4804
125 강박신경증으로부터의 놀라운 회복 이상구 2007.01.12 4931
124 **드디어(기적)이 일어 났습니다.(간암말기 76기 참가자)*^.^* 송경원 2007.01.15 9178
123 [위암]13년간의 불면증과 사형선고를 극복한 사나이(동영상) 강석관 2007.01.25 8744
122 사랑속에서의 내적변화와 행복,그리고 치유의 은혜 김외숙 2007.02.07 3654
121 2개월 사형선고와 온몸에 퍼진 암을 이긴 장한 부부 김수길, 김아연 2007.02.28 8681
120 인생을 바꿔놓는 뉴스타트 남혜우 2007.03.05 6219
119 심장판막증으로부터의 회복 - 채옥례 Admin 2007.04.29 4338
118 내가 발견한 뉴스타트의 참 목표(위장관 기저 종양(GIST)) 강효선 2007.06.26 4687
117 이 길이야 말로 진정한 회복의 길! (유방암 3기) 김순희 2007.09.01 6426
116 Without You (우울증) 정덕영 2007.09.28 5565
115 아가! 정병채 2007.10.16 3565
114 김태준 병장님의 승리, 그리고 온 가족의 새출발 이상구 2007.11.07 4118
113 감사합니다.^.^ 민경구 2007.12.11 3746
112 저와 같은 청년들을 위해 이 글을 올립니다. (자가면역성 강직성 척추염) 김상대 2008.01.30 4884
111 김상대씨에게! 심순녀 2008.02.06 4246
110 군대에서 만난 나의 하나님 청년들이여 깨어 일어나라 1 김태준 2008.03.07 352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