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제가 저번주일에 약을 끊고 단순하게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 하였습니다.
박사님의 건강강의를 듣고 그분의 임재와 사랑을 깊게 깨달았고
제가 얼마나 하나님을 왜곡해서 생각 했었는지도 알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안식일을 맞으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 졌습니다.
혈변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량의 묽은 피가 나오고(거의 피곱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그것 때문인지 왼쪽 아랫배가 그냥 아픕니다.
방구를 뀌려면 누워야 하고 선자세나 앉은 자세는 뒤가 막혀서 기가 통하지 않는듯한 느낌으로 방구가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 안식일에는 네번 화장실을 갔었고 변다운 변은 보지도 못하고 피만 싸고 변은 꼭꼭 숨어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답답한 기분, 서면 또 다시 배가 아프고..참 씁쓸합니다.
병이 낫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바꾸고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지만 워낙에 부정적이 였던 지라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말을 할때가 많습니다.^o^
박사님 도와 주세요!
뉴스타트를 시작한다고 무조건 약을 끊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자가면역성 질병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이 가장 중요한 면역세포인 T-세포가 변질되어 조직을 공격하는 것인데 아직도 그 변질된 T-세포가 회복되지도 않았는데 그 T-세포를 억제시키는 약을 끊는 것은 재발을 촉진하는 행동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부정적인 성격의 회복은 많은 기도를 통하여 성령께서 역사하시어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강의를 더 깊이 들으시면서 너무 주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상구 박사에게 보다는 하나님께 더 의지히시기 바랍니다,.
회복되실 수 있으니까 희망을 가지시고 열심히 뉴스타트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