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988년,,, 테잎으로 처음 이박사님의 말씀을 접해본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의 병을 고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웅담을 구해온 친구' 의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은 기억이 나네요 ^^

웅담 자체가 병을 치료해준것이 아니라 웅담의 구해온 친구의 '사랑'이 병을 치료해준것이라는 요지의 말씀... 

강의가 너무 좋아 20개가 넘는 테잎을 듣고 또 듣고... 울고 웃으며 그렇게 일주일을 보낸 중학교 3학년의 그여름이 기억이 납니다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14년째 지독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한 몇달 설사증세가 많았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병원에서 대장검사를 해보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을 열거해보자면...

1. 뭔가 음식을 섭취하면 '곧바로' 변감을 느낀다

2. 화장실에 들어가도 바로 변이 나오지 않고 오랫동안 (보통 약 30분부터 1시간 30분정도)  복부를 주물러줘야 겨우 변이 찔끔 찔끔 나온다

3. 변을 본후에도 후련한 감이 없고 잔변감이 남아있어 불쾌하다

(변색깔은 대체로 좀 검은편이고 시원한 굵은변이 아니라 가늘게 끊어집니다)

4. 잠을 못잔다거나 낯선장소에 가면 더 심하다

5. 무엇보다... 거의 하루종일 잔변감이 있고 아랫배가 늘 묵직하고 찝찝한 그런 불쾌한 느낌때문에 삶의 질이 너무도 떨어진다

...........................................

뭐 대충 위에 열거한 내용들이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겪어본 사람만 알겠지만... 정말 사람 지치게 하는 병이지요

하루 두세번 정도 변을 보는데 약 4년전 부터는 거의 매번 관장약의 도움을 받아서 변을 보는 편입니다

(약국에서 파는 300원짜리 ENEMA라는 약... 그런 배변 보조제가 몸에 좋을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느끼는 이병은 한마디로 죽도록 힘든병이라기보다는 그냥 사람 살살 약올리는 아주 '짜증나는' 병인것 같습니다

늘 변감을 느끼다 보니 어디 여행가기도 꺼려지고, 영화를 보러 간다거나 나들이를 가도 제일 먼저 화장실 존재 여부 부터 확인해야되고... 

이곳 동영상들 대충 몇개 봤는데 주로 암, 당뇨병 같은 병들 위주이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서는 특별한 내용이 없는것 같더군요

이곳저곳 몇년간 포털 사이트 검색해 봐도 뭐 특별한 약이나 치료법이 없는것으로 나오네요  ㅡㅡ;; (그래서 차라리 나도 암처럼 무시무시하지만 정확한 완치사례가 있는 병이면 좋겠다는 황당한 생각도 한적이...)

그래서 제생각에 저같은 만성 내과 질환 (Chronic internal disease)은 참 고치기도 힘들고 난감한것 같습니다

 

결론... ^^

1. 제병이 박사님 말씀하시는 '유전자 질환'인지 혹은 '자가 면역병'인지 '생활 습관병'인지 모든것이 궁금합니다

2. 대장암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있는것인지요

3. 요새는 유산균 제품(암웨이에서 나온 인테스트플로라)을 먹고 있는데 그런약들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요

4. 관장약을 3-4년 정도 아주 장기간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이 몸에 치명적인 것은 아닌지요  

5. 무엇보다 질병의 원인은 무엇이고 "정확한 치료법"과 병완치를 위한 생활습관(음식이나 운동 기타등등)등을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이병원 저한의원 다녀봐도 안되던데 이곳에서 완치사례가 있는지, 완벽한 '완치'가 가능하긴 한지요

...........................

병자체가 좀 지저분하고 누구에게 말하기 꺼려지는 병이라 망설이다가 용기내서 글 남겨요

글이 너무 장황하고 질문도 너무 많지요? ^^ 죄송합니다 (이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어서 실례 무릅쓰고 길게 썼습니다...이해해 주세요)

항목별로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박사님... 

  • profile
    이상구 2013.10.18 00:56
    1. 제병이 박사님 말씀하시는 '유전자 질환'인지 혹은 '자가 면역병'인지
    '생활 습관병'인지 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답: 생활습관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은 결국 유전자의 변질을 초래합니다.
    생활습관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생각의 습관입니다.
    그 외에도 식생활습관, 운동습관, 물 마시는 습관 등등입니다.

    2. 대장암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있는 것인지요?.
    답: 건강한 사람들 보다는 가능성이 좀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요새는 유산균 제품(암웨이에서 나온 인테스트플로라)을 먹고 있는데
    그런 약들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요.

    답: 별로 큰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4. 관장약을 3-4년 정도 아주 장기간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이 몸에 치명적인 것은 아닌지요?.

    답: 치명적이지는 않습니다.

    5. 무엇보다 질병의 원인은 무엇이고 "정확한 치료법"과
    병 완치를 위한 생활습관(음식이나 운동 기타 등등)등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병원 저 한의원 다녀 봐도 안되던데
    이곳에서 완치사례가 있는지, 완벽한 '완치'가 가능하긴 한지요?

    답: 이 질병의 병명에 이미 원인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과민성” 바로 그것입니다.
    사람이 정신적으로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과민하게 받으면
    세포들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쳐서 비정상적인 세포로 변합니다.
    특히 위장이나 대장은 과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뉴스타트 강의가 모두 암이나
    고혈압, 당뇨 같은 질병에만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씀하시지만
    사실은 스트레스 문제나 특히 우울증에 관하여 자세하게 강의하고 있습니다.

    님께서 다시 옛날처럼 강의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어보십시오.
    모든 강의가 님의 질병의 치유에 대단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치유될 수 있습니다.
    강의를 잘 들으시고 왜 치유가 가능한지를 깨달으셔야 합니다.
    님의 과민성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꼭 필요합니다.
    부디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3813
2542 선생님 안녕하세요. 간경화 질문입니다. 김민석 2008.08.26 2914
2541 혈액순환 장애.. 임아름 2008.07.17 2914
2540 [re] 혈액순환 장애.. 이상구 2008.07.18 2914
2539 Re..뉴스타트 세미나에 참석하고 싶은데 2004.01.07 2914
2538 인대에 관해 질문 하나 더 할께요 1 유태임 2011.02.17 2912
2537 간암을 극복하고 싶은데요... 김인석 2002.10.14 2912
2536 소뇌 위축증 환자 파도소리 2008.12.30 2911
2535 퇴행성관절염 무릎관절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요... 배미정 2008.12.18 2910
2534 [re] 아는것이 힘이다.... 이상구 2008.07.08 2910
2533 오른쪽 가슴에 심한 통증을 ... 안미화 2003.08.26 2909
2532 칼륨에 대하여 1 소꼽친구 2011.06.10 2908
2531 B형만성간염에서간경화로악화 이은자 2006.08.23 2907
2530 답변부탁드립니다. 1 피어라 2010.07.28 2905
2529 저..이상구 박사님에 대한 궁금점입니다 김웅재 2003.05.15 2905
2528 아이가 너무 머리가 아파해요 1 송한택 2009.04.14 2903
2527 Re.. 미국 달라스 지역 이박사님 강의 관리자 2003.09.23 2903
2526 담낭선근종 1 서준 2012.07.11 2902
2525 [re] 부득이하게 항암치료중에 있습니다 이상구 2009.01.19 2902
2524 [re] 6개월지난 아기가 알러지라는데.. 이상구 2008.05.26 2902
2523 [re] 면역억제제에 대하여 묻고 싶습니다. 이상구 2008.04.29 29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