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고마우신 이박사님께 올립니다.
박사님! 늘 주님의 은혜가운데 심신이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처럼 간절할때 이박사님을 저희곁에 주셔서 인간의 연약함에 어찌할바 모르는 저희의 갈길을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박사님!
예전에도 여러차례 도움은 주셔서 모두다 건강을 회복하게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또 이렇게 문을 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처럼 감사한 박사님께 보답하는 길은 오직 박사님을 위한 진심어린 마음의 간절한 기도밖에 없겠죠... 매일 새벽기도때 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기도드리겠습니다.
박사님!
제게는 사랑하는 친정어머니가 계시는데 올해 82살의 노모랍니다. 다행히도 오랜 기도끝에 약 5년전에 우리교인이 되셨구요. 시골에서 소일거리로 농사조금 지으시며 교회다니고 게이트볼도 치러 다니시며 연세에 비해서 열심히 사시는 편인데 올초부터 배변보시는게 안좋아서 병원가서 검사결과 약 2달전에 직장암이라는 판정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약 2년정도 사실수 있다며..병원에서는 간이랑 신장등에도 전이가 좀 되어서 수술은 어렵고 항암치료를 한번해봐서 상태가 좋아지면 수술을 한번 생각해보자고 했습니다. 또 암의 위치가 항문 1.2센치지점이라 어쩌면 수술을 해도 항문을 드러낼수도 있다고 했답니다. 친정의 칠형제중에 저만 저희 교인이라 언니 오빠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게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기도끝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항암은 시도하지 않고 뉴스타트로 계속해서 어머니를 드시게 한 결과 다행히 점점 배변이 편해지고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답니다. 음식물을 절제하지 못했을때 어쩌다가 한번씩은 아침에 배변을 했는데도 왠지 또 가고 싶어서 몇번을 화장실을 다니시기도 하시는데요 아직까지는 심하지는 않는것 같구요. 어머니께는 암이라고 굳이 말씀드리지 않았답니다. 암치질이 좀 심하게 안좋으니까 꼭 식이요법 잘 하셔야만 된다고 말씀드리구요. 본인이 자신이 꽤 건강하다고 믿고 계시기 때문에 오히려 모르는게 더 약이 될것 같다는 생각에요.
박사님! 기도와 믿음으로 가면서도 한편에 연약함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칠남매를 혼자 결혼시키고 교육시키신 저희 어머니가 사시는 날동안 고통없이 행복하게 지내시다가 평안히 주님품안에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 잠들게 된다면 그처럼 큰 소망은 없겠죠. 오직 그렇게 되기를 밤낯으로 기도드릴뿐이랍니다. 바쁘신데 이렇게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용기와 좋은 말씀 부탁올립니다.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
참으로 훌륭하신 어머님이시군요!
가히 기적이라고 말해도 과장이 아닐 것 같습니다.
참으로 힘든 많은 인생의 고비를 넘으신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 어머님과 함께 하시지 않으셨으면
이 모든 기적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이번 이 고비도 하나님께서 꼭 함께 하실 것입니다.
어느 시점에서는 사실을 밝혀드리시고
함께 기도하시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