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만인구원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래의 글은 “바다”님이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인데 박사님의 가르침과 똑같고 흡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1/10/21
성경에 여럿 귀절에 "심판" 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특히 요한계시록에는 무시무시한 느낌마저 든다.
하나님이 판사(재판관)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하늘나라에서의 심판은 세상적인 심판과는 다르다.
구원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해석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심판할경우...
당신은 어떻게 판결하겠는가?
결국 용서와 관용으로 귀결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 이라고 했다.
따라서 하나님의 판결은 자명하지 않겠나?
그래서...
하늘나라에서의 심판이란...
우리를 구원해 주겠다는 하나님의 계획된 약속이다.
만일 그렇치 않다면..
하나님이나 세속에 물들어 살고있는 우리나 다를바 없지 않겠나?
죄진자들아 두려움에 헤메지말고,
어자피 구원이 예약되어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힘차게 희망을 품고 마음편히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시작해보셈.
만민구원론은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거부하더라도
그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지 않고
만민을 구원하셔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십자가의 보혈은 분명히 만민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흘리신 것이지만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드리어
구원을 받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강제로 구원하시지 않으실 것입다.
만약 하나님이 구원을 십자가의 보혈을 거부하는 사람들까지
하나님의 욕심대로 억지로 영생을 주신다면
우리는 구원을 받드라도 더 이상 자유의지를 누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 구원은 받아드릴 가치가 있는 구원일까요?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유의지입니다.
그 자유의지 때문에
죄인들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인간이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유를 주시지 않았다면
인간은 죄도 지을 수가 없었을 것이며
십자가도 있어야 할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만민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이라면
인간이 죄, 곧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도 선택할 수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구원, 곧 하나님과의 화목, 곧 하나님과 다시 연합되는 것을 의미하는
구원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민 "구원"이란 도무지 성립될 수 없는 참으로 이상한 단어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을 오해하게 하는 이상한 술어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