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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8 01:21

박사님 궁금합니다.

조회 수 1493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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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 병원도 포기한 말기 암환자 입니다.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열심히 항암제 방사선 치료까지 했습니다만

오히려 척추골절과 폐로 전이되어 병원도 항복하고 말더군요

지금은 인터넷으로 박사님의 강의를 보며 뉴스타트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합니다.  요즘은 제가 후회를 많이 하고 있어요. 왜 진작 뉴스타트를 몰랐을까?

항암과 방사선을 차라리 하지 않았더라면...

 

주변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항암치료를 하며 검사상 많이 좋아졌다며 위안을 삼죠. 그러나 실제로는 외형적으로 컨디션이 더 나빠지지더라구요.

몸이 좋았다가 시일이 지난후... CT 검사결과가 조금 나쁘게 나오면 또 항암치료를 반복하고 또 위안을 삼고는 또 반복하죠. 이렇게 사람이 망가지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저희 어머니 CT검사도 6개월간 하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잔여수명 3개월이라고 했지만 현재 6개월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오전에 스트레칭, 식사후 산책, 명상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  창조주에 대한 기도까지... 아직도 통증은 있고 힘이 없지만 최선을 다하여 뉴스타트를 하고 있습니다.

 

박사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저는 내심 불안하지만... 암은 절대 죽는 병이 아니라고 어머니에게 말하고 자신감을 불어 드립니다.  정말 그것이 사실이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죽는 이유는 무리하게 항암제를 사용하고 또 사용하고 반복하다보니 지쳐서 죽는 것이 아닌지요?

대부분 사람들 CT상의 결과에 집착하여 항암제를 사용하여 조금 호전시켜 위안을 삼고 또 결과가 나쁘면 또 다른 항암제를 반복하여 죽는게 아닌지?

차라리 암이 어떻게 되든지... 그냥 두고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긍정적인 삶과 마음의 편안함을 추구하여 그대로 가만히 두면 암은 낫는게 아닐까요?

박사님 의의로 암은 감기처럼 그냥 두면 낫는것이 아닌지? 박사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대부분 사람들 암을 특별 취급하여 너무 많은 치료를 하는것 같다고 보거든요. 사실은 암이 없어졌다고 좋아하지만 몸의 컨디션은 엉망인게 대부분이라서 그것을 여러차례 반복하니 결국 안타까운 결과가...

요즘 저는 암은 죽는병이 아니라고 가끔 생각이 듭니다.

박사님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조만간 어머니 모시고 정규 강의과정에 참여하겠습니다.

 

  • profile
    이상구 2013.10.18 00:01
    님의 생각에 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의 강의 속에는 저는 가끔 다음과 같은 표현을 합니다.
    암은 그 자체로서는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 정말 병 같지 않는 병이다.
    병 같지 않는 병의 정의는, 언제 걸렸는지도 모르게 걸리고
    또 언제 낫는지도 모르게 낫는 병이다.
    암도 과연 그러한 질병일까요?
    그렇습니다.
    암세포는 모든 사람들의 몸속에서 매일 생기고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아무도 모르게 낫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면역세포, 특히 T-세포 속에 입력되어 있는
    암세포를 죽이는 '자연항암제'라는 물질을 생산하는 유전자가
    "켜져서" 자연항암제를 생산하여 암세포들을 죽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암세포 자체로서는 인간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 것이라는
    논리적이지만 놀라운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니다.
    다시 말하면 암세포들 자체는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토록 암환자가 되면 심각하게 되는 것일까요?
    사실상 심각한 것은 '내가 암환자가 된 이유" 그 자체가 심각한 것입니다.
    암환자가 된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T-세포 속의 자연항암제를 생산하는 유전자가
    꺼져버려서 다시 잘 켜지지가 않게 그 사실이 심각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시 말하자면
    정말 '심각한 것'은 암자체가 아니라
    내가 더 이상 내몸속에서 매일 생기고 있는 암세포를 죽이지 못하도록,
    즉 나의 유전자가 더 이상 올바로 켜지지 못하도록
    변질된 사실, 그 자체가 심각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 유전자의 변질은 결국 나 자신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생각과 생활 속에서 유전자는 변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암을 공격하기 보다는
    변한 나를 알고
    그 변한 나를 나를 회복시키는 일이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나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유전자는 다시 켜지지 않고
    유전자가 다시 켜지지 않으면
    나는 아무리 병원치료를 잘받아 암세포들을 잘 죽여도
    자꾸먼 재발할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궁극적인 암치료는
    암을 공격하는 것으로 이룰 수가 없고
    오직 자신의 생각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자신이 바뀌어야만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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