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4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뜨거웠던 80년대를국어교사로 살아가다가 해직되면서 지난한 병고의 역사는 시작된다.


치떨리는 분노의 마음에 심장이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부정맥이 오고 뒤이어 우울증 불면증 알콜중독 등 16가지의 질병이 모짜르트의 '마술피리'에 나오는 쥐들처럼 꼬리를 물고 찾아왔다. 


최종 완결편은 2010.5.18일의 신장암 수술과 1년 뒤 2011.4.19일의 방광암 수술...
정신적인 공황 상태로 인해 알콜중독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가고, 현관 앞 대문까지도 걸어나갈 수가 없게 되었다.  여기까지가 내 인생길의 B.C(Before Christ--주님 이전)이다. 


술 주자 주( 酒)님을 모셨다.
나락으로 떨어져가던 즈음 뜻하지 않은 방문객의 인도에 의해 요양원 생활을 들고 나며 처음엔 오로지 건강기별 만이 귀에 들어왔으나 다시 찾은 벧엘에선 복음 기별이 귀에 담기기 시작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갈구하였으나 하지만  또 넘어지고.. 결국 결전의 장소로 겨울나라 봉화를 택하고 석달 동안 담금질, 욕망의 절제와 인고의 눈물,  당신과의 만남 속에  다시 태어난다. 


체질의 변화! 육신의 자궁버전 초기화. 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고 인간이 된 웅녀처럼, 만 20년 동안의 병고를 씻은 듯이가 아니라 깨끗이 씻고,환골탈태하고 거듭 났다.


이제 인생길에 A.D(Anno Domini) '주님 이후' 시대를 살며 술 주(酒 )자 주님 아닌 주인 주( 主)자 주님을 모신다. 치유 기념으로 황토집 마록산방에서 제2회 콘서트를 열었다. [[달빛음악회(Moonlight Concert) ]] 검색하면 바로 뜬다.


연장전 아닌 인생길 후반전을 뛰며 새출발(New Start)를 한다.


당신 오시는 날까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172기 회복이야기 - 김복자, 이상완(신증후군) webmaster 2016.05.04 2123
공지 제184기 회복이야기 - 박광명(위암) webmaster 2016.05.04 2580
공지 제161기 회복이야기-송소윤(난소암) webmaster 2016.05.04 2442
공지 [간암]간이식자 명단에서 제외된 이 기쁨!!!(동영상) 1 김성욱 2009.03.25 10082
공지 골다공증도 치유된다 - 최경진(골다공증) 최경진 2013.08.20 3845
89 2개월 사형선고와 온몸에 퍼진 암을 이긴 장한 부부 김수길, 김아연 2007.02.28 8681
88 사랑속에서의 내적변화와 행복,그리고 치유의 은혜 김외숙 2007.02.07 3654
87 [위암]13년간의 불면증과 사형선고를 극복한 사나이(동영상) 강석관 2007.01.25 8744
86 **드디어(기적)이 일어 났습니다.(간암말기 76기 참가자)*^.^* 송경원 2007.01.15 9178
85 강박신경증으로부터의 놀라운 회복 이상구 2007.01.12 4931
84 [자가면역성 망막 박리증]보이지 않던 눈이! 고현숙 2006.12.26 4804
83 [유방암]이 재발했지만 무사한 두 유방! 정영희 2006.12.08 6306
82 [갑상선암]77기 세미나 참가후기 이영주 2006.11.09 4118
81 **뉴스타트** 생활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유익했으면 좋겠습니다. 송경원 2006.09.23 5595
80 시카고에 핀 생명의 꽃 이상구 2006.09.11 4356
79 "웃으면 암세포가 도망가요" -직장암 탈출 김화숙씨 한상갑 2006.07.10 6190
78 러시아 선교사 김바울목사님의 참가후기 (임파선암) Admin 2006.07.06 5086
77 교육자로 은퇴하신 김경자선생님의 참가후기(황반변성) Admin 2006.06.30 3813
76 이금분님의 프로그램 참가후기(중풍) Admin 2006.06.30 3710
75 성악가 국혜령씨의 참가후기(갑상선암) Admin 2006.06.30 5682
74 유방암으로 참석한 후기 이은 2006.06.18 4243
73 간암으로 세미나에 참가하고나서 김경남 2006.06.18 3835
72 LA에서 온 69기 윤국헌님의 편지(대장암) Admin 2006.03.28 7530
71 위암말기에서 회복하다! 유동엽 2006.02.23 5440
70 아픈 아내 앞에서 나는 회개합니다. (폐암) 김정곤 2006.02.17 50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