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인천공항 직통 고속버스 신설 7월부터 하루 5회 운행 / 평상시 2시간50분 소요 등록날짜 [ 2018년05월14일 16시02분 ] 오는 7월부터 양양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직통으로 가는 고속버스가 운행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상반기 고속형 시외버스(이하 ‘고속버스’) 노선 신설·변경 인가를 통해 인천공항~양양구간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인천공항~양양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제2경인고속도~안현JC~서울외곽순환도~강일IC~서울양양고속도~양양IC~양양톨게이트를 지나 양양종합버스터미널을 종점으로 하며, 하루 5회 운행한다. 평상시 2시간 50분이 소요될 예정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후 수도권을 비롯해 인천까지 거리가 좁혀지게 됐다. 국토부는 양양국제공항의 수요에 대응해 이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으며, 강원도를 찾는 해외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양양군 방문이 직통으로 가능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7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양양까지 신설 노선이 개설되면, 더 많은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고 지역브랜드 향상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양양종합터미널~서울 고속버스는 오전 7시5분 첫차부터 오후 8시5분 막차까지 9회, 시외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10분까지 24회 운행하고 있다.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