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쫒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아니하고....

아니였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게 아니라 가만 있어도 그 분 안에 있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돌아보면 무언가 하려 애쓰며 살았습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 예배 참석하려 헌금드리려 ....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살아 있으면, 보내신 이의 생명이 내 안에 있으면 그냥 자라나는 것을.

생명이 없었기에 허전했고 채우려했고 시기했고 욕심을 부렸던거였습니다.

왜 몰랐을까, 수없이 읽고 배웠고 들었건만.

좁은길, 그래서 좁다고 한 것이었군요.

걷고있다 해서 모두가 그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니었던 것을.

우린 그 분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모르겠습니다. 그 분을 내안에 초청하는 방법을. 

사영리  책자를 따라 고백하면 그 분이 내 안에 있는걸까요. 


문득 내게로 옵니다. 

다메섹을 향하던 바울에게, 

고기잡던 베드로에게, 

길가에서 소리치는 바디메오에게, 

하염없이 기다리는 베데스다 연못 그 병자에게,

오랫동안 기다리던 그 누군가에게.


어느날 문득 그 분이 계심을 느꼈습니다. 단지 그 것 뿐.

그 때 마치 맹인이 눈을 뜨는 것처럼 귀머거리 귀가 열리 듯 새로운 세계가 열렸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자연은 자연에게 말하고 손짓하고 웃고 찬양하고 있었던 것을.

아무것도 한 것이 없었는데, 단지 그 분이 계신 것이 믿어지던 것 뿐.


아무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있다면 그 분처럼 사는 것, 

그 것 조차도 무엇을 하는게 아닙니다. 그가 그렇게 살게 하시는 것일뿐. 그래서 난 무익한 자인가 봅니다.

그래서 새로운 피조물인가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정죄함이 없나봅니다.

그게 가난한 마음인가 봅니다.


그래서 은혜라 부르나봅니다.


  1.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Date2020.02.09 Bywebmaster Views742
    read more
  2. 내일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Date2014.03.29 By四時春/申澈均. Views652
    Read More
  3. 내인생의 가을이 온다면....

    Date2003.09.16 By꿈꾸는정원사 Views3397
    Read More
  4. 내안에 미움을 만들지 마세요

    Date2010.08.19 By지찬만 Views3409
    Read More
  5. 내면의 아름다움

    Date2011.01.27 By지찬만 Views2797
    Read More
  6. 내면의 아름다움

    Date2011.02.26 By지찬만 Views2836
    Read More
  7. 내려놓음의 끝에는 행복이 있다

    Date2013.10.06 By지찬만 Views1223
    Read More
  8. 내등에 짐

    Date2007.01.30 By지찬만 Views2155
    Read More
  9. 내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Date2008.09.05 By지찬만 Views2334
    Read More
  10. 내게로 오는 오는 길은.

    Date2018.05.21 By가파 Views279
    Read More
  11.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

    Date2011.08.06 By지찬만 Views1805
    Read More
  12. 내게 이런 삶을 살게하여 주소서*^^

    Date2008.01.08 By지찬만 Views2271
    Read More
  13. 내게 이런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Date2007.12.29 By지찬만 Views2196
    Read More
  14. 내게 이런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Date2010.07.22 By지찬만 Views3800
    Read More
  15. 내가만든 나의 인생길

    Date2022.03.15 By지찬만 Views215
    Read More
  16. 내가만든 나의 인생길

    Date2020.12.20 By지찬만 Views117
    Read More
  17. 내가 좋아하는 인생의 일곱 계절

    Date2008.04.23 By지찬만 Views2250
    Read More
  18. 내가 이해하노라 ..

    Date2011.03.19 Bychoihong Views1916
    Read More
  19.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Date2008.05.08 By지찬만 Views2270
    Read More
  20.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

    Date2007.07.23 By지찬만 Views2251
    Read More
  21. 내가 여기에 오고 싶은 이유는

    Date2009.07.02 By지찬만 Views22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