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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을 선지자로 보내주신 하나님과 수고 많으신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부모님(77세)문제로 상담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버지가 특히 올해부터 정신이 좀 이상해 지신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이고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아버지는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일로 엄마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화를 불같이 내고 엄마 가슴에 비수 꽂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1달에 1번꼴로 아무것도 아닌일로 엄마를 의심하고 엄마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그리고도 사과는 커녕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시고 아버지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십니다  3월달부터는 엄마에게 말도 잘 하지 않고 시무룩합니다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먼저 말을 붙이고 잘 대해주면 겨우 말을 하십니다

작년에도 엄마에게 조금 이상한 말을 해도 아버지 성격이 희한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올해부터는 조금 더 그 횟수가 잦아지고 엄마를 대하는 태도도 더 냉랭해졌습니다

정신병이 그리 심하지가 않고 또 엄마와 저도 안지 얼마되지도 않을뿐더러 정신과에 가보자고 말해도 가실것 같지도 않고해서 아직까지 짐작만 할뿐이지 정확한 진단명은 모르는 상태입니다

이대로 있다가는 엄마가 속이 상해서 병이 날것같고 또 아버지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지면 어떻할까 싶어 고심하던 차에 151기로 뉴스타트에 참가시켜 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질문1  -  아버지 본인은 정신이 이상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데 어떻게 박사님과 상담을 할수 있겠는지요?

지금 아버지는 뇌경색약과 무릎관절약을 드시고 계시는데 그것에 관해서만 상담을 받으려고 할것입니다

질문2  -  물론 모든병은 생명파로 치유되지만 박사님께 상담을 받으려면 정확한 정신과 진단명을 알아야만 하는지요? 

질문3  -  원인을 알아야 치유가 된다했는데  왜 정신에 이상이 생기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자식문제로 좀 걱정할 일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사탄이 저에게 사망파를 보내기 위함일까요?

질문4  -  휴양프로그램까지 신청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성경책을 손에 쥐어 본일도 없습니다  그래도 거기서 잘 적응 할수 있을까요? 

성경책은 없어도 되는지요? 성경책을 사 드리려해도 성경강의 하는줄 알면 안 가신다고 하실까봐 사 드릴수도 없습니다

차라리 정규프로그램만 참석하는게 나을까요?

질문5  -  151기에 참석하지 말고 좀더 경과를 두고 보는 건 아버지 상태를 더 악화시킬까요?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왜 이리 걱정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은지요? 아직까지 믿음이 없다는 증거이겠지요? 부모님 문제로 밤잠을 설치므로 박사님께 부득불 도움을 구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사망파에 사로잡힌듯 합니다 저의 궁금점들을 풀어주셔서 복잡한 생각의 갈등에서 제발 해방시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profile
    이상구 2013.10.17 22:40
    저를 교만하게 할 수 있는 칭찬은 자제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숨은 7천명 중의 한사람일 뿐입니다.
    이것도 자화자찬이며,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씀일 뿐입니다.

    질문하신 것을 조목조목 최선을 다하여 답변을 드려보겠습니다.

    이대로 있다가는 엄마가 속이 상해서 병이 날것같고 또 아버지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지면 어떻할까 싶어 고심하던 차에 151기로 뉴스타트에 참가시켜 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답: 뉴스타트는 현재 어머님을 위하여 참으로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머님께서 아버님의 상태를 올바로 의학적으로 이해하시고,
    또 영적인 힘을 받으셔서 아버님의 상태를 이해하시고
    가능한 한 병이 나지 않으시면서 도와드릴 수 있게 하셔야 합니다.

    질문1 - 아버지 본인은 정신이 이상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데 어떻게 박사님과 상담을 할수 있겠는지요?
    답: 아버님을 직접 만나보지 않아서 확실한 진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현재의 저의 추측으로는 치매의 시작단계를 보입니다.
    그리고 뇌경색의 후유증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환자도 어느 순간에는 성령의 음성을 들으시며
    자기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가 심해질수록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또 억지로 인정하려 들지도 않레 됩니다.
    지금은 초기이므로 아버님께서 자신의 현황과 강의를 통하여
    자신의 변화를 인식하게 되실 수도 있고
    그 결과 생각과 생활을 통하여 스스로 기도하시며 노력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질문2 - 물론 모든병은 생명파로 치유되지만 박사님께 상담을 받으려면 정확한 정신과 진단명을 알아야만 하는지요?

    답: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질문3 - 원인을 알아야 치유가 된다했는데 왜 정신에 이상이 생기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자식문제로 좀 걱정할 일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사탄이 저에게 사망파를 보내기 위함일까요?
    답: 사망파의 주체는 딱 한가지 목적으로만 유전자에 혼란을 일으키어 질병을 발생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일석이조라는 말이 있지요, 일석 3조도 물론 될 수 있습니다.

    질문4 - 휴양프로그램까지 신청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성경책을 손에 쥐어 본일도 없습니다 그래도 거기서 잘 적응 할수 있을까요?
    답: 정규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시면 휴양프로그램에 적응하시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기도하시면서 하나님께 맡겨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책은 없어도 되는지요? 성경책을 사 드리려해도 성경강의 하는줄 알면 안 가신다고 하실까봐 사 드릴수도 없습니다

    답: 필요가 없습니다.. 아버님께서 성경책의 필요를 느끼시게 되시도록
    기도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5 - 151기에 참석하지 말고 좀더 경과를 두고 보는 건 아버지 상태를 더 악화시킬까요?
    답: 더 악화되시기 전에 시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뇌세포의 재생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최근에 증명 되었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생명파에 의한 뉴스타트에 희망을 걸어볼만 하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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