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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은 지금 7세에요.

15개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토피성피부염으로 인해

많은 힘든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심해지면 시골로 가면 좀 좋아지다가 서울 올라오면 또 제자리..

제가 임신했을때 아이가 두뇌발달이 잘 되어야 한다면서

계란과 호두, 우유를 아~주 열심히 챙겨먹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유독 호두, 우유, 계란흰자 알러지가 심해요.

특히 호두같은경우에는 매우 심해요.두드러기, 호흡질환, 천식까지 옵니다.

좀 크면 나아질까...해서 기다렸는데 아직도 호두알러지는 너무 심해요.

그래서 예전부터 할려고했던 면역주사를 맞아볼까합니다.

채식식단으로 바꾸고 얼굴아토피는 좀 좋아졌는데 다리에는 아직 아토피가 있습니다. 오늘 알았습니다. 박사님강의를 들으며 생활습관조건은 맞았는데 행복한마음의 조건은 안맞았다는걸요...아토피때문에 저도 지치고 힘들다보니 아이에게 큰 행복을 주지 못했다는것을요...외적인 요소를 채워주느라 내적인 요소를 챙겨주지 못했었습니다. 너무 후회가 되네요...

다른음식은 천천히 올라오거나 긁다가 호전되는데 호두는 넘 심해요...얼마전 초등학생이 카레이 우유가 들어간지 모르고 먹었다가 지금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야 하는데 넘 걱정되어서 면역주사를 맞아보려 하는데 워낙 약복용과 주사를 안맞던아이라 많이

걱정됩니다.

호두를 먹으며 면역주사라는걸 맞는다는데 (링겔꽂고) 아이에게 좀 이른건 아닌지...아이에게 또다른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는지가 무지 걱정됩니다. 그때그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는 하루살이인생 저희가족.....오늘도 중요한 결정을 하기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거라 믿습니다.

  • profile
    이상구 2013.10.17 22:25
    시골로 가면 좋아지는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환경이 개선되고 생활습관, 특히 정서적인 면에서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도 결정적인 악화요소입니다.
    알레르기 의사로서 아토피의 면역주사요법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알고 있었고
    또 실재로 의미 있는 호전현상을 체험하여 보지도 못했습니다.
    오직 환경의 개선과 뉴스타트로만
    아토피는 치유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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