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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남북 동해선 연결 착공식…금강산관광 길 열기로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 / 남북 정상회담 평양공동선언
등록날짜 [ 2018년09월21일 13시35분 ]
남북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과 함께 연내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갖고 조건이 마련되는 대로 금강산관광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을 6개항의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평양공동선언문에는 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을 협의해 나가고, 이산가족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금강산지역의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 내 개소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산가족문제와 관련해서는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남북 동해선 철도는 2006년 2월 고성군 현내면 제진리와 북한 온정리(금강산역) 25.5km 구간이 완공돼 2007년 5월엔 북한 열차가 한 차례 시험 운행을 했지만, 2008년 7월 금강산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으로 사실상 폐쇄됐다. 이번 남북 합의로 동해선 철도 남측 구간 중 유일하게 단절된 강릉∼고성 제진(104.6㎞) 구간 연결사업이 빨라질 전망이다. 총 사업비는 2조3,490억원으로 추산되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부산에서 설악권, 북한 나진, 중국, 러시아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거쳐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철로가 완성된다.
금강산관광 재개는 유엔의 대북제재를 감안해 조건이 마련되는 대로라는 단서가 붙었지만, 지역주민들은 남북 정상이 공동선언문에 언급함에 따라 빨라지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해관광공동특구는 강원도가 구상하고 있는 설악~금강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과 연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악~금강 국제관광자유지대는 설악권(속초·고성·양양) 관광지구와 금강산 관광지구를 연계해 특구를 개발하는 것으로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도 연결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남북 정상의 합의에 따라 설악권이 남북교류와 경협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면서 도와 설악권 지자체들의 대응책 마련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들도 이번 합의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이산가족 상봉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강훈 고성군번영회장은 “금강산관광 재개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침체를 겪고 있던 고성 상권이 금강산관광 재개로 다시 살아날 것이라 기대한다. 언제 관광이 재개되든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형근 현내면번영회 부회장은 “금강산관광 재개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려면 관광객을 유치할만한 특화된 관광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경남도 북청 출신인 김진국(79) 청호동노인회장은 “실향민 1세대들은 고향을 떠나온 지 70년 가까이 됐고 이제 남은 이들도 얼마 되지 않는다. 모두들 죽기 전에 고향땅을 밟아 보는 것이 소원인데, 남북관계가 잘 되고 있으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장재환·우지현 기자
남북 정상이 연내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남북 동해선 연결을 기다리고 있는 고성 제진역.(사진제공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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