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어나 걸아라* 찬양곡을 작사작곡하신 

   최용덕 간사님의 글 중에서..


《저 시한부 하이브리드 카, 아버지의 유품을

떠나보내야 할 시각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착잡합니다.


 생전에 친밀하게 지내지 못한 아버지.

돌아가시기 열흘 전에야 화해한 아버지.

바짝 마른 아버지의 손을 내밀어 제 손을 잡으며

“바쁜데 너무 자주 오지 마라” 하시던 아버지.


 덜컹거리는 횟수가 조금씩 많아져 가는

아버지의 승용차가

마치 요양병원에서 마지막 순간을 향해 천천히 가시던

아버지의 모습과 겹쳐지면서.. 》


간사님~ 

저도 그 마음.. 좀 알기에 

제 눈시울이 또 촉촉해집니다 ㅠㅠ 


부모님에게 원망이 많았던 저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어느 하루.. 기도하는 중에, 

다 이해 되어지게 하시더라구요. 

나이 40이 넘도록 내면 깊은 곳에 가라 앉아있던, 

그 악한 원망이.. 

그 가난하고 어려웠을 부모세대의 

'그 모진세월'앞에 

상처받고 자란 아픔이 그들에게도 있었다는게 

왜 그제서야 나이 40이 넘고.. 아프고 난 뒤에야 

온몸으로 이해가 되던지ㅠㅠ 

눈물 콧물로 뒤범벅이 된 얼굴로.. 

'가엾은 저 우리 엄마, 아빠를' 

'하나님 축복해 주세요 ㅠㅠ' 라고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옛날 어른들 '자존심'에 '미안하다'하고 

차마.. 제대로 그 마음을 다 표현 하시지는 못했지만.. 

사는게 '맘대로 뜻대로' 되지 않아서 

서로가 그렇게 화가 많으셨던 것 같아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기 전에는.. 

저도 그 싫었던 내력을 꼭같이 답습하고 있었습니다. 


두분의 손을 꼭잡고.. 

철없이 원망한거 용서 하시라고, 

낳아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그렇게.. 제가 두분을 울렸습니다. 

지금은 그 원망이 눈 녹듯 다 없어지고~! 

만날때 마다..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따뜻한 포옹이 생겼습니다~^&* 


우리 좋으신, 참 좋으신 하나님은.. 

참된 이해를 하게 하시고, 

참된 용서를 구하게 하시는 

나에게는 절대 없어서는 안되시는 분 ! 


간사님의 얘기에서.. 

부모님과 화해를 할 수 있었던 

저의.. 그때 그 시간이 떠오릅니다.

고맙습니다~♡


*간사님의 얘기에.. 제 이야기를 더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 사랑.. jasmine 2000.09.13 2785
272 이별없는 하늘나라 이원근 2000.12.26 2788
271 인간 게놈지도 프로젝트 지휘 프렌시스 박사 -결국 성경과 하느님이다. 김연섭 2009.11.28 2789
270 지난 6월 25일(목) 광나루 뉴스타트치유사랑방 모습입니다. 천용우 2009.06.26 2790
269 지금 서울에는... 이원근 2001.01.08 2794
268 죽음 앞둔 암환자 친구에게 키스한 꿈꾸고 보냈던 편지 안병선 2008.03.14 2795
267 환기와 햇빛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장동기 2008.05.19 2795
266 ★ .. 부탁드립니다 . choihong 2010.12.14 2797
265 "0.7평서 웅크린 쪽방촌 사람들, 마음껏 팔다리 펼 수 있기를…" 김은자 2010.09.29 2798
264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 시사랑 2000.12.09 2803
263 5월 7일 광나루 뉴스타트모임 안내 천용우 2009.05.05 2804
262 "뉴스타트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이 변하여 가는 겁니다" 지옥녀 2009.12.16 2810
261 “우주는 신이 창조하지 않았다” 정회근(J J) 2010.09.03 2811
260 You no young ? jeong,myung soon 2009.08.25 2813
259 고혈압에 좋은 음식좀 갈쳐주세요 김지회 2000.08.24 2816
258 하하 접니다 정제윤 2000.07.18 2816
257 지난 24일(목) 광나루 뉴스타트 치유사랑방 모임 모습 천용우 2009.09.25 2818
256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이네요..^^ 주혜영 2000.09.04 2823
255 관리자님...목회자세미나 동영상이 보고 싶은데요. 장동기 2010.08.26 2823
254 이상구 박사님의 사과 글에 대하여 백영길 2009.02.01 2829
Board Pagination Prev 1 ...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