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어나 걸아라* 찬양곡을 작사작곡하신 

   최용덕 간사님의 글 중에서..


《저 시한부 하이브리드 카, 아버지의 유품을

떠나보내야 할 시각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착잡합니다.


 생전에 친밀하게 지내지 못한 아버지.

돌아가시기 열흘 전에야 화해한 아버지.

바짝 마른 아버지의 손을 내밀어 제 손을 잡으며

“바쁜데 너무 자주 오지 마라” 하시던 아버지.


 덜컹거리는 횟수가 조금씩 많아져 가는

아버지의 승용차가

마치 요양병원에서 마지막 순간을 향해 천천히 가시던

아버지의 모습과 겹쳐지면서.. 》


간사님~ 

저도 그 마음.. 좀 알기에 

제 눈시울이 또 촉촉해집니다 ㅠㅠ 


부모님에게 원망이 많았던 저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어느 하루.. 기도하는 중에, 

다 이해 되어지게 하시더라구요. 

나이 40이 넘도록 내면 깊은 곳에 가라 앉아있던, 

그 악한 원망이.. 

그 가난하고 어려웠을 부모세대의 

'그 모진세월'앞에 

상처받고 자란 아픔이 그들에게도 있었다는게 

왜 그제서야 나이 40이 넘고.. 아프고 난 뒤에야 

온몸으로 이해가 되던지ㅠㅠ 

눈물 콧물로 뒤범벅이 된 얼굴로.. 

'가엾은 저 우리 엄마, 아빠를' 

'하나님 축복해 주세요 ㅠㅠ' 라고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옛날 어른들 '자존심'에 '미안하다'하고 

차마.. 제대로 그 마음을 다 표현 하시지는 못했지만.. 

사는게 '맘대로 뜻대로' 되지 않아서 

서로가 그렇게 화가 많으셨던 것 같아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기 전에는.. 

저도 그 싫었던 내력을 꼭같이 답습하고 있었습니다. 


두분의 손을 꼭잡고.. 

철없이 원망한거 용서 하시라고, 

낳아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그렇게.. 제가 두분을 울렸습니다. 

지금은 그 원망이 눈 녹듯 다 없어지고~! 

만날때 마다..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따뜻한 포옹이 생겼습니다~^&* 


우리 좋으신, 참 좋으신 하나님은.. 

참된 이해를 하게 하시고, 

참된 용서를 구하게 하시는 

나에게는 절대 없어서는 안되시는 분 ! 


간사님의 얘기에서.. 

부모님과 화해를 할 수 있었던 

저의.. 그때 그 시간이 떠오릅니다.

고맙습니다~♡


*간사님의 얘기에.. 제 이야기를 더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39 Re..영어 강의록 웹주소 문의 정광호 2001.05.29 3195
3938 Re..사람들은 가슴에~~ 공광식 2001.05.29 2137
3937 별이된 고향 리디아 2001.05.30 1677
3936 한국 애드벤티스트 여성 합창단 정기연주회 초청 애드벤티스트 2001.06.01 2070
3935 27기 참가자 여러분께 박성태 2001.06.02 1916
3934 Re..27기 참가자 여러분께 조은희 2001.06.02 2049
3933 의대교수님이 간증한 기적체험 한기현 2001.06.04 2546
3932 신장암에 관련된 자료 구합니다.(체험수기) 김은숙 2001.06.09 1758
3931 잘도착했습니다 감사하고 건강하세요^^ 김여리 2001.06.11 1900
3930 Re..잘도착했습니다 감사하고 건강하세요^^ 조은희 2001.06.12 1952
3929 요리교실 수정 좀 부탁드립니다. 강용규 2001.06.12 1938
3928 홍콩 아줌마두 잘 왔슴다 이은미 2001.06.13 2223
3927 Re..가슴에몽오리가답답해요 관리자 2001.06.15 2532
3926 관리자님??? 김여리 2001.06.16 1656
3925 참가비용은 얼마예요? 송은숙 2001.06.18 1952
3924 Re..참가비용은 얼마예요? 관리자 2001.06.19 2373
3923 Re..관리자님??? 관리자 2001.06.19 2057
3922 새식구가 오색가족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새식구 2001.06.20 1660
3921 Re..새식구가 오색가족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조은희 2001.06.20 2166
3920 궁금 김창수 2001.06.21 1611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