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안녕하세요. 아직 뉴스타트에 참여는 하지 못했지만 멀리서 박사님 강의를 인터넷으로 종종 듣고
도움을 받고있는 37살 주부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박사님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년전 부터 분비물이 좀 나오고 아주 약간의 아랫배 통증이 있어왔는데 대수롭게 느끼지 않았고 생활을 해왔습니다.
근데 증상이 완화되지는 않고 오래가서 작년 9월에 한국에 나갔을때 충남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자궁경부쪽에 5cm 혹이 발견되었습니다. 그후 조직검사, MRI, 초음파 등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이 나왔고 의사선생님께서는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으면 혹을 떼는 것은 당장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10월말경 캐나다로 다시 들어왔는데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분비물도 조금씩 나오고해서 이곳에서 12월에 다시 검사를 하게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조직검사, 초음파, MRI 를 하였는데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수술로 혹을 떼어내기가 아주 애매한 위치고 오른쪽 골반 림프쪽으로 살짝 전이가 있다면 자궁경부암 2b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방사선, 항암을 바로 권하셨고 방사선과 항암 후에도 저 같은 경우는 혹 위치가 안쪽으로 애매하게 되어있어서 수술은 안할 확률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박사님. 마음이 많이 복잡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9월에 한국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3개월만에 암으로 그렇게 빨리 진행되는게
가능한 일인가요.. 둘중 한곳이 오진을 했다는 의미인데.... 저는 오진이라고 믿고싶지만 현재 통증이 있어서 많이 찝찝한 상태입니다.
박사님 그리고 제가 정말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캐나다에 온 후 12월에 조직검사를 했는데 그 후 출혈을 심하게 해서 응급실에 몇번을 갔습니다. HGB level 이 120이 정상이라고 하는데 저는 72까지 떨어져서 수혈까지 받았습니다. 근데 이해가 안가는건
의사선생님은 출혈이 암세포 종양이 커져서 그곳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고 나온다고 하시는데.. 저는 조직검사 전에는 한번도 출혈을 한적이 없었고 조직검사 이후로 출혈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심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피가 나왔다 멈쳤다를 반복하고있는 상태입니다.
조직검사 후부터 출혈이 나는데 이것을 암때문에 출혈이 난다고 하는 의사선생님 말씀이 너무나 의아했습니다. 자궁경부암 증상으로 질출혈이 있는건 들었지만 저는 조직검사 전에는 출혈을 한적이 없어서 더 헷갈려하고있는상태입니다.
박사님... 제가 걱정되는건 조직검사 후 출혈을 심하게 했는데 이것이 암과 관련이 있는걸까요.... 그리고 9월에 양성판정받았는데 12월에
암진단을 받는게 가능한 일일까요.. 맞다면 한국에서의 검진이 오진이었다는 걸까요?
박사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일단 방사선, 항암은 원치 않기에 믿음을 가지고 뉴스타트로 건강을 회복하려 마음을 먹고있습니다.
자궁경부암 2b 판정이 맞다면 완치될 수 있는 가능성도 궁금합니다. 참고로 현재 2살 딸아이가 있습니다.
제가 가장 염려스러운 부분은 출혈 부분입니다. 박사님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박사님 추운날씨 늘 건강하시고 영상통해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암이지만 출혈이 없이 지내고 계셨을지라도
조직검사를 하게 되면 출혈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양성도 마찬가지)
양성인 경우에는 조직검사 후에 출혈이 있을지라도 멈추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혈관의 분포가 많은 악성 암일 경우에는 님처럼 출혈이 빨리 끝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양성판정을 받으셨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뉴스타트를 시작하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물론 양성도 오래된 양성은 빠른 시간 내에 악성이 될 수 있습니다.
양성종양을 발생시킨 생활 속의 원인이 계속 존재하고 있는 경우에는요.
부디 뉴스타트로 면역력이 강화되시어
암이 줄어들기 시작하시게 되면
통증도 없어지고
생명으로 말미암는 놀라운 치유도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