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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09:24

원수를 사랑하라~

조회 수 432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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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말씀을 듣다 보면 끝에 가서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 엄청 중요하더군요~
예수님 말씀이고요~
저도 원수만 사랑할수 있다면 모든 병에서 
해방될것 같아요~
그런데 원수의 근본이 사단이잖아요?
사단도 사랑 할수 있나요?
물론 사랑할수는 없겠죠?
사단을 물리쳐야 하니까~
그러면 사단이 원수인데 어떻게 사랑하죠?
오랜 의문입니다~
박사님~
속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가 유행인데 건강하세요~~~
  • profile
    이상구 2020.02.23 15:23
    사망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지요.
    사단은 그 자체가 사망이지요.
    사망에 빠진 죄인들이 사랑의 대상이지요
    이 죄인들이 사단에게 속아 성도에게 고통을 주어 원수가 되는 것이지요.
    믿음의 성도들은 생명(은혜, 십자가의 사랑)을 그 원수들과 나누어
    구원히자는 말씀이 바로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지요.

    물론 이것은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하지요!
  • ?
    아무게 2020.02.24 00:09
    예 ~ 잘 알겠습니다~
    사단에게 속은 성도들을 사랑하라는 말씀 잘알겠습니다~

    그런데 질문이 또 이어지게 되는데요~

    창세전에 루시퍼가 하나님께 대적하여 사단이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사랑이시라 바로 사단을 멸망시키지 않고
    지구로 보내어 현재에 이르렀는데 ~
    이것을 봐서는
    하나님은 아직도 루시퍼를 무조건 사랑하시는것 같은데 맞나요?

    하나님은 아직도 무조건적으로 루시퍼를 사랑한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을 추구하고 있는데 ~
    사단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기때문에 제외된다고 말씀하시고~

    여기서 질문~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과
    우리 사람의 무조건적 사랑과는 차이가 좀 있는것 같은데~
    그런가요?
    햇갈립니다~
    자세한 설명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속이 시원치 않아서요~~~
    박사님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profile
    이상구 2020.02.25 23:03
    천사장 루시퍼도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모든 피조물에 대한 창조주의 무조건적 사랑은 변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그 사랑에는 조건이 없으며,
    영원한 사랑이시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피조물로서의 루시퍼에 대한 창조주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루스벨은 생각하기를
    하나님의 원수를 사랑하시고 죄가 많으 곳에 은혜를 더하시는
    그분의 무조건적 사랑(은혜)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보다 옳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생각을 버리고 자기의 생각을 선택하였습니다.
    루스벨의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주고 불순종하면 벌하는
    조건적(율법적) 사랑이 옳다(의롭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결과 루스벨은 대적자, 곧 사단이 되었고, 죄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이제 천사들도 하나님의 생각과 사단의 생각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야 했습니다.
    천사들도 분렬되었고 그 결과 마침내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계12:7)
    사단의 생각에 동조하는 천사들은 그와함께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천사와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자유의지)를 허락하시지 않으셨다면
    죄는 시작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무조건적 사랑(은혜)은 그 사랑의 대상(천사와 인간)에게 자유 선택권을 주시고
    창조주께서 피조물을 섬기시는 종이 되어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조건적 사랑은 사랑의 대상에게 명령하며 순종을 조건으로 사랑하지만
    불순종은 형벌을 주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조건적 사랑으로 말미암아 불순종하면 하나님이 형벌을 주신다는 생각을 하면서
    피조물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온전한 사랑, 곧 자유의지(선택)를 허락하시는 무조건적 사랑에는 형벌이 없습니다.
    따라서 “온전한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쫒습니다.”(요일4:18)

    하늘의 무조건적 사랑(은혜)와 땅의 조건적 사랑으로 쪼개져버렸습니다.
    우주가 분열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이 분렬된 우주를 통일하셔야 합니다.(엡1:10)
    사랑이신 하나님은 그분이 창조하신 루시퍼는 사랑하시지만
    그가 시작한 죄는 반드시 없어져야 우주가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사단은 십자가의 무조건적 사랑(은혜), 곧 생명을 거부했습니다.
    루스벨은 하나님을 떠나 사망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변치 않는 무조건적 사랑으로 루스벨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멸망의 선택을 허락하시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그분의 주권으로 강제로 사단의 선택을 금하신다면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은 유명무실하게 되고 자유의지를 금하는
    사단이 주장하는 조건적 사랑으로 변질되어 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의 통곡 속에서 하나님은 루스벨의 선택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며 그를 의도적으로 형벌하시는 것이 아니지만
    사단은 그의 선택대로 둘째 사망으로 멸망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무조건적 사랑의 공의입니다.

    사단이 주장한 조건적 사랑의 공의는
    순종하면 사랑하지만
    불순종하면 벌주는 것이 공의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생각이 은혜를 거부한 율법주의를 탄생시켰던 것입니다.

    저엉 우리 인간의 사랑의 대상이 아닌 루시퍼도 사랑하시겠다면
    십자가의 생명을 거부하고 끝내 사망을 선택한 사단을 불쌍히 여기는
    그런 마음을 성령께서 님에게 주실 것입니다.
  • ?
    아무게 2020.02.26 07:09
    아~ 박사님~
    감사합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장문의 답글을 올려 주시다니요~
    잘 알겠습니다~
    귀가 아프도록 무조건적인 사랑을 전해 들었는데도 아직도
    헷갈리는 나의 모습이 부끄럽군요~~~
    박사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생명이라는 말씀을 그렇게
    들었는데도 말이죠~~~
    쉽게 말하자면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는
    말이라고 해도 되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진리와 사랑이 점점 찾기 힘든 상황속에서
    오아시스 같은 박사님의 가르침은 너무나 귀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캄캄한 밤에 한줄기 빛 처럼 보이는군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오랫동안 한줄기 빛같은 말씀을
    전하시는 박사님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하세요~~~
  • ?
    Bear 2020.02.26 08:23
    절대적 사랑의 하나님의 구원은 창세전 부터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한 구속의 경륜임(엡1:5, 9 요17:5, 24) 이 진실을 알림에 있어 에덴에서 부터 하나님은 여인의 후손으로 메시아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셨고 저가 뱀의 후손과 원수 관계가 될것이며 발꿈치를 물리겠지만 뱀의 머리를 상하게할 것을 예언하심. And I will put enmity between thee and the woman, and between thy seed and her seed; it shall bruise thy head, and thou shalt bruise his heel.(창3:15)
    "뱀의 머리를 상하게"라 함은 뱀의 머리에서 창출된 선악의 지식에 기초한 하나님의 거짓 형상을 밝히는 일임. 선악의 지식을 들인 이래로(창세후) 뱀이 세상에 세운 조건적 하나님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기까지 4000년을 땅위에 어마무시한 염라대왕 같은 죄를 심판하고 지옥으로 겁박하는 은혜와 자비가 없는 문자 그대로 법대로만 하는 신으로 군림하였고 저에게 받을 수 있는 구원은 빌어먹는 조건적일 수밖에 없는 것임.
    이런 가운데 예수께서 원래의 무조건적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자 조건적인 신을 세우고 왕 노릇하던 사단및 사단에게 속은 자들은 예수가 증거하는 무조건적 하늘 아버지의 은혜를 무시하고 오히려 사단의 역사를 따라 원수의 감정으로 날이 갈수록 더욱 더 예수를 죽이고자 함. (요5:16,18; 7:1,19,25; 8:37,40,59; 10:31; 12:10 ) 그러한 경우를 두고 하신 말씀으로 옛 말에는...이러저러하게 들어 왔겠지만 원수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심. (사랑은 잘해주라는 의미보담은 두려워 말라는 의미임)
    Ye have heard that it hath been said, Thou shalt love thy neighbour, and hate thine enemy. But I say unto you, Love your enemies, bless them that curse you, do good to them that hate you, and pray for them which despitefully use you, and persecute you;(마5:43-44) 그 원수는 바로 너희를 무시하고 핍박하는 자들인데 저를 위하여 기도하라.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세상이 어떠한 핍박으로 자신과 아버지와 제자들을 싸잡아 원수 대하듯 할지에 대해 미리 알려줌(요15:20, 23; 16:2) 원수로 여기고 핍박을 하거든 오히려 기뻐하라하심. 아버지의 사랑이 어떠함을 나타낼때 오히려 사단의 궤계를 인하여 원수의 감정이 세상을 지배한 예로 요셉때 그러했고 이스라엘이 애굽의 속박을 벗어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땅에 이를 때에도 주위 민족들(사실 조상 아브라함으로 따지면 한 가족임)에 의해 미움을 사고 에스라엘만 끼고 도는 듯한 여호와를 원수를 대하듯 미워하게 만드는 일에 사단은 충분한 설득력으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여 유대와 이방 사이에 원수의 감정이 생기고 이 담을 허는데 예수의 십자가 희생이 필요했음을 바울은 증언합니다. (엡2:16)
    사단과 짐승, 거짓 선지자, 사망과 지옥의 결말은 계시록 예언에 잘 언급되어 있고 예수의 증거를 인해 하나님이 사랑인 것과 생명과 자유를 조건없이 주는 우리의 아버지임을 아는 일에 불리움을 받은 자에게는 원수가 우는 사자처럼 나타나도 두려워 말라는 예수의 증언입니다. 몇천년에 걸쳐 사단이 만든 오만가지 교리가 예수의 증거의 한 부분인 누가복음 15장만으로 한방에 날라가 버리지 않습니까?
    For my yoke is easy, and my burden is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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