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71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사님,

저는 몸에 병이 오거나 다치는 것이

모두 영이 하고 있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유방암도

무릎연골 파열도

극심한 우울증도

내게 찾아왔던 모든 것들은 거짓말 처럼 사라졌다가

 방심하거나 교만해 졌을때 나의 가장 취약한 곳을 비집고 들어와

두려움과 절망으로 떨게 하고

하나님한테 온전히 맡기지 못하고 불안해 하게 만듭니다.


박사님, 다시한번 제게 용기를 주세요.


유방암 때에도 그랬듯이 무릎연골 파열 때에도 그랬듯이......

저는 박사님 말씀대로 수술도 안하고 다 회복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실은 ----회복했던 왼쪽 무릎을 또 다쳤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날 산행하다가 다쳤는데 이미  저는 병원 안가고 자연치유 하는 사람이 되었기에

그럭저럭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3월 초에 오른쪽 발가락 골절을 입게 되어는데도

그것 또한 지금은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복된 경험이 있었으니  무릎부상을 너무 우습게 보고 잠시도 쉬지않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지금   다쳤던 왼쪽무릎이 회복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점점 심해 지면서

 전에 보다도 더 덜그럭 거리고 삐끗삐끗 어긋나서 전혀 구부릴 수 없습니다.

 집안일과 생업인 공부방 일을 간신히 하고 있으면서

점점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우울증과 갱년기 증상까지 같이 괴롭습니다.


병원에 가면 수술 하라 할테고 저는 병원에서 치료받을 형편이 안됩니다.

하나님 밖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제게 산행을 못하고 운동을 못하게 되는 것은 암보다 훨씬 무서운 일입니다.

이것을 사단이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사님,

오년전 무릎연골 파열 때에  박사님의 권유로 수술않고 잘 회복하여

등산도 암벽등반도 스키도 할 수 있었습니다.

암이 재발된 사람들의 경우  이런 두려움과 불안이 있을 것 같은데,

무릎을 또 다치고 보니 또 해낼 수 있을 지 조금 걱정 됩니다.

예전에 저는 확신에 차 있었고 하나님이 보여준 세상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또 다시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 할  수 있겠죠?





  • profile
    이상구 2020.04.22 19:18
    하나님의 치유는 항상 가능합니다.
    그러나, 님처럼 그런 과도한 운동이 앞으로도 계속 된다면
    더 이상의 치유는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엇이 님으로 하여금 그토록 건강을 해치도록
    모든 것을 악화시킬만큼 운동을 하시게 만들까요?
    바로 그점이 님의 모든 건강상 문제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 ?
    지연 2020.04.22 20:19
    박사님,
    깜짝 놀랐습니다.
    과연 박사님이십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 안에 있는 그 무엇이 그렇게 만들고 있는지 알 거 같습니다.

    크게 깨달았습니다.
    조금전만해도
    다치게 하는 것만이 악령의 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드시 박사님의 하나님을 받아들여 욕심이 사라지고
    겸손하고 평화롭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회복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3823
1662 대장암 임파선전이 간전이 김소영 2008.03.13 6410
1661 두번째 고비를 넘고 있습니다. 이정은 2008.03.13 2401
1660 [re] 이유없는 불면증 이상구 2008.03.13 2520
1659 [re] 박사님..과민성 대장증후군. 이상구 2008.03.13 2472
1658 신장암과 심근경색 배창국 2008.03.12 2363
1657 이유없는 불면증 김진연 2008.03.11 2827
1656 박사님..과민성 대장증후군. 석현주 2008.03.10 2381
1655 [re] 코피와 자주보는 변 이상구 2008.03.08 2712
1654 [re] 틱 장애 이상구 2008.03.08 2662
1653 [re] 백혈구수치가부족해요 이상구 2008.03.07 3122
1652 코피와 자주보는 변 한의숙 2008.03.07 2825
1651 백혈구수치가부족해요 김명자 2008.03.07 5419
1650 [re] 대장암 수술 여부 이상구 2008.03.06 2627
1649 대장암 수술 여부 신재용 2008.03.06 2053
1648 [re] 혈액암(다발성골수종)인데요, 이 병도 자연치유될 수 있을까요? 이상구 2008.03.06 2932
1647 [re] 저희 아빠가 신우암이시라는데..조언부탁합니다. 꼬옥이요~ 이상구 2008.03.06 3413
1646 혈액암(다발성골수종)인데요, 이 병도 자연치유될 수 있을까요? 이부귀 2008.03.05 3641
1645 저희 아빠가 신우암이시라는데..조언부탁합니다. 꼬옥이요~ 김설화 2008.03.04 4169
1644 [re] 피검사 암수치 신빙성 이상구 2008.03.02 11468
1643 [re] 항문에서 피가 줄줄 새어나와요 이상구 2008.03.02 32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