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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여섯째 날에 사람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창1:27-2:2)

하나님께서 육일동안 창조하시고, 칠일째 안식하신 날이지만
여섯째 날 창조된 아담에게는 첫번째 날입니다.

안식(Sabbath)은 단순하게 쉰다(휴식)는 의미이고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위하여 안식일(휴식하기 위하여)있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막2:27)

재림교회에서 안식일을 창조기념일이라고 하는데
창조기념일이라는 것이 성경적 근거가 있는 것인지
단지 하나님께서 창조후 쉬셨기 때문에 창조기념일이라고 하는 것인지요?

안식일이 사람을 쉬게 하기 위하여 있는 것이며
아담은 창조된 후 첫날 먼저 휴식하고, 그리고 6일이 지난 7일째 휴식하였다면
사람편에서는 한 주의 첫날이 안식일이며
한 주의 첫날(일요일) 안식일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일요일 교회(재림교회에서 주일을 지키는 교회를 이렇게 호칭)는 

구약에 안식일(한주의 마지막 토요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안식이 완성되었다며 한 주의 첫날을 주님의 날로 지키는 것이
나름대로 근거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문제에 대하여 알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Bear 2021.06.15 14:38
    일곱 동강난 하나님의 안식
    시간적 개념으로 하는 말입니다.
    히브리서 3장 4장을 읽다보니 하나님의 안식에 관하여 창조의 일곱번째 날의 의미를 요즈음 현 세상에서 통용되는 일요일을 시작으로 토요일까지 반복되는 7일 주기의 어떤 한날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히3:7~11; 히3:15; 히4:7)
    그리고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때는 TO DAY라 하네요.
    To day if ye will hear his voice, Harden not your hearts, ...
    Today(오늘)이라 하지않고 To day 라 한것은 어느 날이든지 언제든지 라는 의미로 오늘 한번 주어지는 것이 라기 보담은 들리는 귀를 갖었다면 24시간/7일/365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 profile
    다윗 2021.06.15 22:27

    댓글 감사드립니다.

    1) 왜 안식일이 한 주의 첫날이 아니고

       마지막날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 Bear 님께서 '오늘' '오늘날' 을 'Today'  'To Day' 를 구분하여 말씀하셨는데
       영어성경은 번역에 따라 To day 를 Today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지 않으며

       님께서 말씀하신  To Day 라고 하신 히3:7 도 NKJV 은 Today 로 번역되었습니다.

       더 더욱,  

       한국말로 '오늘' '오늘날' 로 구분된 성경구절들이

       약1:7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히3: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헬라어 원어에서는 구분하지 않고  '오늘' '오늘날' 

       모두  Σημερον (세메론) 한 단어를 사용합니다.


       감사합니다.

  • ?
    Bear 2021.06.19 11:20
    우리로 하나님의 안식에 들이는 하나님의 음성은 언제든지(첫날도 되고 일곱째날도 포함)라는 의미로 드린 말씀입니다.

    왜 안식일이 한 주의 첫날이 아니고 마지막날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으로는 
    중세시대에 로만카토릭에 의해 그렇게 정해진 것입니다. 태양을 숭배하던 로마는 일요일을 첫날로 하였고
    오늘날 온 세상에 통용되는 Calender는 1582년 그레고리 교황때 제정된 태양력입니다.
    예수님 부활 당시에 기록을 보면 
    In the end of the sabbath, as it began to dawn toward the first day of the week, ....(마28:1)
    안식일이 끝날 무렵, 그 주의 첫날 새벽이 시작될 때...라 하였으니 안식일이 주의 마지막 날이 맞긴 하지만 후에 세상을 
    쥐락펴락하던 천주교가 첫날을 일요일이라 하여 저들 셈대로 토요일이 자동 일곱째날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천 년이 지난 후에 이 두 날을 두고 예배일을 정함에 있어 갑론을박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아니면 우리의 고정관념을 넘는 반전이???
    요한복음 4장에 우물가의 여인과 예수의 대화 가운데 여인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우리 조상(야곱과 요셉의 후손)은 이 산에서 예배(worship)를 드렸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사마리아인을 무시하는 유대인은 예루살렘에서...자신을 무시하는 사마리아인은 이 산에서...ㅠㅠ
    우물가 수다방에도 동네 모든 사람이 참석하는 산 예배에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없는 이 여인을 위해 새벽을 깨워 
    12 제자를 대동하고 산악길 120리를 6 시간에 주파한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이어서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시며 예배 장소는 우믈가, 예배 시간은 바로 지금이며 
    예배 대상은 신이 아닌 아버지라 증언을 하십니다. 
    헬라어로 기록된 예배(worship) "proskuneo"는 to kiss the hand of a superior 전능자의 손에 입맞춤이라 합니다.
    물론 절대적 사랑으로 구원하는 하늘 아버지의 자비로운 손입니다. 
    이 대화에 앞서 예수께서 이 여인에게 가서 네 남편을 블러 오라하니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고 대답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하는 말이 옳도다.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세상에 버려진 자들을 향한 예수의 언행은 온전한 사랑 그 자체이었으며 이 여인에게 예수는 선지자로 
    그리고 메시야로 알려지고 이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자신을 왕따놓던 마을 사람들을 향해 나아갑니다.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예수는 그 여인에게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으로 새 아버지와 새 남편을 보여주고 
    흡족해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돌아와 먹을 것을 권하자 가라사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하심(요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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