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아빠가 7월 20일에 복부대동맥류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 확인을 위해 찍은 CT에서 폐에 암으로 의심되는 작은 혹이 있다고 합니다.
혹시 뉴스타트 센터에도 복부대동맥류 수술환자가 다녀간 적 있나요?
가시더라도 아빠가 수술하신지 아직 보름 좀 지난 상태신데 어느 정도 회복후에 가셔야겠죠?
와피린 복용중이라 가려야 할 음식도 많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각종 지병도 많으신데, 폐암까지 겹칠까 봐 걱정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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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을 보면 복부동맥류나 암에 걸리실 가능성은 지극히 높은 상황입니다.
아버님은 참으로 나쁜 생활습관으로 사신 분으로 보입니다.
수술 후 한달이 지난 후에
복부 동맥류만을 위하여 뉴스타트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건강의 전반적인 증진을 위하며
뉴스타트를 꼭 하셔야 하는 분으로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뇌졸증이나 뇌경색에 치명상을 입으시거나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실 가능성도 높습니다.
아머님은 이 시점에서 정신을 확실히 가다듬으시고
생활습관을 반드시(!) 개혁하셔야만 합니다
진심으로 충고 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