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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원인을 알면 쉽게 정복된다.
당뇨라는 병은 글자 그대로 소변에 당이 나오는 병이다. 소변에 당이 나오는 이유는, 혈당이 높아지면 할 수 없이 소변으로라도 당을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피 속에 당 농도가 너무 높으면 문제가 생긴다. 피 속에 있는 세포들-백혈구, 적혈구-들이 당이 높아지면 고생을 하게 된다. 피가 너무 달고 또는 짜고 맵거나 하면 세포들이 쭈그러든다. 쭈그러든다는 말은 세포들에게 탈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세포 속에 있는 물이 피 속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세포속의 수분은 피속에 녹아 있는 물질들의 농도가 높아지면 당이나 소금의 농도가 높은 쪽으로 이동하여 희석시키어 농도를 조절하려는 현상, 곧 삼투압현상이 일어난다. 병균과 싸워야 할 백혈구들이 탈수를 당하면 숨이 죽어 축 늘어지기 때문에 잘 싸울 수가 없게 되어 몸에 들어온 병균을 잘 죽이지 못하는 폐단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들이 못에 발바닥이 찔리면 그 못에 묻어들어 온 병균을 죽일 수가 없어서 병균이 점점 더 퍼져 나가기 때문에 발목부터 절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피 속에 당분이 많으면 병균들이 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문제는 혈관이다. 피 속에 당이 높아지면 혈관이 자꾸 약해진다. 혈관 중에 특히 모세혈관이 약해진다. 모세혈관은 아주 얇다. 모세혈관 세포 한 꺼풀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혈당이 높으면 모세혈관을 구성하는 세포에도 탈수 현상이 일어나, 물을 뺏기면 세포가 아주 약해진다. 여러분이 김치를 담글 때 배추를 소금에 절인다. 싱싱한 배추를 짠 물에 담그면 배추속의 물이 빠져나간다. 배추를 구성하는 세포 속에 있던 수분이 빠져나간 것이다. 싱싱한 배추가 어떻게 변하는지 여러분 모두가 잘 안다. 그만큼 탈수가 된다는 것은 세포가 원래의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당뇨에 걸리면 몸의 여러 부위에서 세포들이 물을 많이 뺏기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자연히 갈증이 자꾸 일어난다. 세포 속에 물이 충분해야 건강한데, 세포들이 물을 자꾸 뺏기니 자주 물을 마시고 싶은 충동 즉 갈증이 일어난다.  
당뇨가 생기면 갈증이 날 뿐 아니라 배가 자주 고프다. 자꾸 단 것이 먹고 싶어진다. 당뇨가 걸리면 세포들 속에 물이 부족해지고, 그 다음 당이 부족해진다. 피 속에 있는 당분들이 세포로 들어가야 하고, 그러면 세포는 그 당분을 연소시켜서 에너지를 생산한다. 그래야 기운이 나고 피곤하지 않다. 그런데 피 속에 있는 당분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니-당뇨병이니-피속의 당은 자꾸 높아지고, 그러니 소변으로 당을 내보내야 되고, 각 세포에는 탈수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당은 세포들의 연료이다.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휘발유와 같은 존재이다. 세포라는 자동차에 당(휘발유)가 공급되지 않으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으니 기운이 없다. 당뇨병에 걸리면 배가 자주 고프고, 갈증이 생기고, 자주 소변을 보고 소변 볼 때 거품이 나는 이유는 소변 속에 당분이 많을수록 끈적거린다. 끈적거리니 거품이 부글부글 일어난다. 그리고 피곤한 것은 결국 에너지를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포를 보면 당분이 들어왔을 때 당분을 연소시키는 엔진의 역할을 하는 구조가 있다. 세포 속에 있는 엔진, 당분이 들어가서 연소되는 곳을 ‘미토콘드리아’ 라고 부른다. 연소라는 말은 산화된다는 말이다. 무엇이든지 연소 된다, 탄다는 것은 산소와 결합하여 변화되고 분해된다는 말이다. 산소가 없으면 타지 않는다. 그래서 휘발유와 산소- 당분과 산소- 그리고 무언가가 들어오면 훅하고 타오른다. 자동차 엔진 속에서 휘발유가 타기 때문에 열에너지가 생산되어 엔진이 뜨끈뜨끈해지고 힘이 발생한다. 타면서 열도 생기고, 자동차를 움직이는 힘도 생기고, 전기도 발생시켜 자동차 안에서 밧데리도 충전시킬 수 있고 자동차 계기에 불도 들어온다.
그처럼 인간 세포 속의 미토톤드리아에서 당분이 타도 열이 발생한다. 그래서 살아있는 사람을 만져보면 따뜻하다. 인간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짜여있는 에너지 생산 프로그램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가 생산되어 열이 나고, 그래서 강의를 할 수 있는 힘이 나고, 여러분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힘이 있고, 우리 몸에 전기가 발생한다. 당분이 연소되지 않는다는 말은 죽었다는 뜻이다. 살아 있느냐 죽었느냐 라는 것은 당분이 타느냐 타지 않느냐로 결정된다.
열이 발생하고 힘을 내고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통틀어 에너지라 부른다. 에너지를 생산하려면 당분이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로 들어가야 한다. 그 다음 산소가 미토콘드리아로 들어가서 연소가 되어야만 이런 에너지들이 생산된다. 자동차들의 엔진 안에는 휘발유가 들어 있다. 그리고 엔진 안에 산소도 들어있다. 그러나 지금 휘발유가 타지 않으니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휘발유도 있고 산소도 있지만 뭔가가 부족해서 안타고 있다. 그렇다, 시동을 켜야만 한다. 그럼 그 시동이 무엇인가?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놓았다면 엔진 속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가. 스파크(spark)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시동을 걸었다는 것은 +전기 -전기를 합선시켜 스파크를 발생시켰다는 것이다. 시동을 걸면 엔진 속으로 찌지직...찌지직..하면서 스파크가 계속 들어가야 비로소 당분이 계속 탄다. 만약 스파크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가? 자동차는 움직이다가 선다. 왜? 스파크가 끊어져 더 이상 연소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연료-당, 산소가 있을 지라도 인간의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도 반드시 스파크가 필요하다. 사람에게 오는 이 스파크는 무엇일까? 자동차 엔진에게는 이것은 전기스파크이다. 인간에게는 그것이 무엇일까?  
바로 이 스파크가 미토콘드리아에서 당분을 연소시킬 뿐만 아니라, 동시에 유전자도 작동시키는 생명에너지, 곧 생기이다. 유전자는 단순한 핵산 DNA라 부르는 화학물질에 불과하다. 모든 화학물질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부로부터 오는 에너지를 받아야 한다. 우리도 물질이다. 그러나 지금 스파크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과 제가 지금 살아 있는 것이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 이 스파크는 무엇일까? 이 스파크가 끊어지는 순간 우리에게는 생명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명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스파크라고 말할 수 있다. 생명=스파크. 우리에게 생명이 되는 스파크의 본질이 무엇이냐? 그것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현대인들은 우리에게  스파크가 있어야만 우리가 살아있을 수 있다는 자체를 잊어버렸다. 그러나 옛 사람들은 ‘아 사람이 살아 있다는 것은 스파크 때문에-당시 스파크라 부르지는 않았지만- 그런 것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살아 있다’라고 알고 있었다. 무엇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 있는가? 여러분도 다 아는 단어이다. 기(氣). 옛 조상들은 그것을 ‘기’라 불렀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는 ‘기’가 무엇인줄 모른다. 기의 본질은 무엇인가? 기가 빠지면 죽는다는 개념을 조상들은 가지고 있었는데, 그 말은 맞다. 기가 갑자기 끊어지는 것을 무어라 부르는가? 氣絶. 기가 끊어지면(기절하면) 쓰러지죠. 기가 무엇일까?  
기가 얼마나 중요하냐 하면, 그것이 세포에게 생명을 주니까! 기=생명! 지금부터 생명이라는 단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나 자신도 예전에는 그러했지만, 생명이라고 하면 세포자체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세포는 세포일 뿐, 세포에 기가 주어질 때, 그 기가 세포에게 생명이 되는 것이다. TV 속에 전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TV는 TV일 뿐이다. TV에 전기가 없으면 화면이 있어도 보이지 않고, 스피커가 있어도 들리지 않는다. 그 TV속에는 전기가 없으니까.
우리 사람의 기는 무엇이라 부를까? 생기, 곧 생명파이다.      

자동차도 기통수가 4, 6, 8기통이 있다. 모두 같지는 않다. 통통배 엔진을 자동차에 달아놓으면 어떻게 될까? 통 쉬고 통 쉬고... 기통수가 많을수록 자동차의 힘이 좋다. 스포츠카 정도면 12기통 16기통이다. 언덕을 오를 때 4기통을 타면 자동차의 힘이 없는 것을 느낄 것이다. 사람도 4기통 사람이 있고, 6기통도 있고 8기통도 있다. 세포안의 미토콘드리아 숫자가 사람마다 다르다. 항상 피곤한 사람은 미토콘드리아 수가 적어서 에너지의 생산이 적다. 뉴스타트에서 3-4일 지나면 처음에 4기통이었을지라도 곧 6기통으로 변한다. 매일 아름다운 산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을 다니며 운동하며 산의 아름다움으로부터 자연스레 생기를 받으면 미토콘드리아 수도 증가한다.  

미토콘드리아 숫자의 차원에서는 숫자가 적은 사람이 당뇨에 잘 걸린다. 당을 충분히 연소시킬수 없는 사람이니까 그렇다. 마라톤 선수는 16기통이라면 보통 건강한 사람은 8기통쯤 될 수도 있다. 마라톤 선수가 교통사고가 나서 3개월 입원했다 하면 그도 3개월 후에는 4기통 정도로 되어있다.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것은
첫째 미토콘드리아 숫자의 부족이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것이다.

두 번째 생기의 부족이다. 요즘말로 표현하면 과다 스트레스이다. 너무 걱정거리가 많고, 바쁘고 하여 생기가 막히는 것이다. 아까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하더라. 16년 만에 처음으로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그동안 생활하느라고 바빠서 아름다움을 느낄 사이도 없었다. 미국가면 이민자들이 성공해야 하니까 무척 바쁘다. 미국에는 맨손으로 가도 열심히 부지런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으니까, 한국 사람들 정말 엄청나게 일한다. 쉬지 않고 잠도 안자면서 한다. 아름답다 기쁘다 이런 것은 사치로 여기고 일밖에 모른다. 전에 인도네시아를 갔는데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한국 사람보고 신이라고 하더라. 이유는 안쉬고 일한다고. 자기들은 날씨가 더우니 맨날 쉬고 점심 먹고 잠자고 이렇게 있는데 한국 사람은 낮잠도 안자고 일하니 초인으로 보더라. 어쨌든 진선미를 느끼고 할 여가가 없으니 모두 생명파가 부족해져서 기가 떨어진다.

세 번째로 당이 세포로 들어갈 때에 반드시 통과하는 문이 있고, 그게 열려야만 한다. 이 문을 열게 하는 구조를 스위치같은 초인종이라 부르자. 이 초인종을 인슐린 수용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췌장에서 생산된 인슐린이라는 물질이 와서 눌러줘야만 문이 열린다. 엘리베이터처럼 되어 있다. 그러기 때문에 과거에 의사들은 당뇨병의 원인을 인슐린 부족으로 알았다. 인슐린이 부족하니 초인종을 누르지 못하여 문이 열리지 않아서 당이 못 들어가는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점점 의학이 발전하면서 보니 당뇨병 환자들도 인슐린을 정상적으로 잘 생산하고 있었다.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생산되는데도 왜 문이 안 열리는가? 깊이 연구해보니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이 많이 필요한 사람들이었다. 건강한 사람은 인슐린이 살짝 초인종을 눌러도 문이 쉽게 활짝 열려 당이 잘 들어가는데,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이 있는 힘을 다해서 눌러야 조금 열릴까 말가 하는 상태였다. 그러니 인슐린이 더 많이 필요해진 상황이 된 것이다. 자기가 생산하는 정상량의 인슐린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 이유를 알고 보니 초인종이 둔해진 것이었다.
왜 초인종이 둔해졌는가? 알아보니 초인종이 난데없이 덮개로 덮어져있는 것이었다. 이 덮개물질을 과학자들은 Resistin(인슐린 저항물질) 이라 부른다. 이 인슐린 저항물질이 왜 있는가? 여기에 인슐린 저항물질을 생산하는 정상적으로는 꺼져 있어야 할 유전자가 필요에 의하여 켜졌기 때문이다. 당뇨병인 사람은 저 덮개가 필요에 의해 무의식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생산된 것이다. 덮개를 생산하는 유전자가 정상적으로는 꺼져 있다가 운동을 하지 않고 고지방식사를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 더 이상의 에너지 생산의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당이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로 들어가서 연소될 필요성이 없어지면 문을 열어야 될 필요성이 없어져버린다. 문을 열 필요성이 없어지면 초인종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고 초인종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 초인종을 보호해야 될 필요성이 생기기 때문에 덮개를 생산하여 덮어서 보호하는 것이다. 이렇게 당뇨병에 걸린 이유도 당뇨병에 걸릴 필요가 있는 생활을 살았기 때문이다.

다시 당뇨병 원인 정리하자면
1) 생기부족-스트레스 과다 -
2)미토콘드리아 숫자 부족 -운동부족
3)고지방식사 이다.

스트레스를 과다히 받으면 과다 사망파로 생명파의 스파크가 방해를 받게 되고 그 결과 스파크의 부족으로 당분의 연소가 일어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기운이 주욱 빠지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이다. 당분의 연소가 부진하면 혈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와야 될 필요성이 감소하고 마침내 덮개생산을 촉진하게 된다..

기름기가 너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튀김 음식 등- 피가 끈적해진다. 피가 끈적끈적 해지면 문제가 발생하는데 피 속에 있는 적혈구가 피가 맑을 때는 모세 혈관으로 잘 통과하는데 기름기가 많으면 적혈구가 서로 붙어버린다. 적혈구가 붙어서 세포로 산소를 날라다 주지 못하니 산소가 부족하여 당분이 연소가 잘 안 된다. 연소가 안 되면 당분이 세포 속으로 들어오나 마나다, 당분 들어오나 마나면 문 여나 마나, 문 여나 마나면 초인종 있으나 마나, 그러니 그 필요가 없어진 초인종들을 덮개를 만들어 덮어두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당뇨가 시작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뇨병이 낫는 것은 매우 단순하다. 첫째 생명파가 필요하다. 진선미의 생기가 필요하다. 당뇨병뿐 아니라 다른 모든 질병도 마찬가지이다. ‘전에는 운동이 지겹더니 이제는 즐겁다’ 이렇게 생각하고, ‘여태껏 잘못 살아 왔구나’ 라고 깨달으면서 즐겁게 뉴스타트를 하면  당뇨대란으로부터 구원해 낼 수 있다.

당뇨병의 합병증의 회복문제는  ‘재생의학과 줄기세포’ 편에서 설명하겠다. 합병증이 와서 신장과 망막이 다 파괴가 됐어도 회복될 수 있다.
연골, 뇌신경, 콩팥세포는 재생되지 않는다고 예전에는 그렇게 배웠다. 그 당시에는 줄기세포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이었다. 줄기세포만 있다면 모든 조직이 재생될 수 있다.  인간의 몸 안에서는 맞춤형 줄기세포들이 지금도 생산되고 있다. 모든 조직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줄기세포는 생산되고 있다. 그래서 당뇨 합병증이 와도 완전히 회복가능하다. 이것은 당뇨병 뿐 아니라 모든 병에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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