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박사 사랑이야기(85) - 바보들만 사는 나라
세상 모든 사람은 서로 올라가려고 싸우는 데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서로 먼저 내려가려고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섬김을 받으려고 싸우고, 지배하려고 돈을 모으는데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섬기는 것이 좋아 서로 먼저 섬기고 서로 힘든 일들을 먼저하려고 찾습니다.
세상이 돈에 미쳐 돈! 돈! 돈! 하는데,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돈이 필요 없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을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고 서로를 위해 내놓고 함께 쓰고 함께 공유하니까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혹시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그 것으로 없는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고 감사하니까
받는 사람도 감사, 주는 사람도 감사합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감사가 넘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식만 귀하고 자기 자식을 출세시키기 위해 온갖 투자를 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식이나 남의 자식이나 다 사랑하니까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사랑이 부족한 아이가 하나도 없습니다.
옆집 아이 데려다가 맛있는 거 해주고 내 집 아이를 이웃집에서 좋은 옷으로 입혀 주니까
부모들은 서로 감사하고 아이들도 이타적으로 자라납니다.
이웃집 아이가 바이올린을 더 잘하면 칭찬을 해주고
우리집 아이는 피아노를 잘 친다고 칭찬을 받습니다.
어떤 아이는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는데, 음악을 들어주니 고맙고 박수쳐주는 사람이 있어 감사하다고 행복해 합니다.
미국 테네시 주에 가면 '메노나이트'라는 교도들이 사는 곳이 있습니다.
아미쉬 교도들이나 퀘이커 교도들 처럼 그들의 생활 양식이 비슷합니다만
아미쉬나 다른 교도들은 말을 타고 다니고 원동기를 사용하지 않는 반면
그들은 자동차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자동차의 색깔을 다 까만 색으로 칠합니다.
비교되지 않기 위하여....
그리고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나 교회에는 피아노나 다른 악기가 없습니다.
어떤 아이가 휘슬을 불면 일제히 그 음에 마추어 찬양을 하는데 그 화음이 놀랍게도 잘 맞고 조화로워서 그들의 예배시간에 참석해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왜 악기를 사용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악기를 하면 그 한사람이 연주를 더 잘하고 못하는 사람이 생김으로 서로 비교의식을 피하기 위해
자기들은 하나님이 주신 목소리 악기가 최고 이므로 목소리로 찬양만 한다고 말합니다.
경쟁심이 자기들의 신앙을 파괴하는 요소라고 생각하고 철저히 경계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무조건적인 사랑이 존재하면 이런 것들이 다 필요가 없습니다.
메노나이트들처럼 노래하는 것이 옳다면 천국에는 악기가 없겠지요.
그러나 천국에는 여러가지 악기을 연주한다고 성경에 씌여 있습니다.
마19: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마19: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마19: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여기서의 천국은 하늘나라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지 않는 사람은 결코 천국의 기쁨을 맛볼수 없다는 말입니다.
자기 재물을 자기 것이라고 하고 가난한 자들과 나누려하지 않으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적어도 그런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그러나 재물이 있는 사람이 나눔을 실천하면 가난한 자들보다 훨씬 더 많은 나눔의 즐거움을 맛보게 됩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의 나라!
세상에서는 바보취급을 받는 바보들이 사는 나라.
바보들만 살 수 밖에 없는 나라!
이것이 뉴스타트인들이 사는 나라입니다.
이곳이 천국 입니다.
하늘나라에 가기 전에
이 지상에서 천국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시는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이 아름다운 천국에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