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박사 사랑이야기(88) - 온 세상이 내것인 아이들
어제는 주온이라는 아이가 센터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러 왔습니다.
언니 둘, 그리고 오빠랑 같이 와서 율동을 얼마나 예쁘게 하는지 우리 모두는 쏙 빠져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막내 주온이는 제일 어린 탓에 제자리에 서서 율동은 하지 않고 온 무대를 휘젓고 뛰어 다니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선은 노래와 율동을 아주 잘하는 언니 오빠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제일 어리고 제멋대로인 주온이를 보고 웃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다시 제자리에 와서 율동을 하고...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재미있던지,
끝나자 마자 이박사님도 같이 뛰었어요.ㅎㅎㅎ
예수님 당시에도 이런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젊잖은 어른들은 사뭇 진지하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데 이 어린 아이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못알아보고 천진난만하게 그 앞에서 알찐거리고 귀찮게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부모들도 자기 애기 한 번만 만져달라고 부탁까지 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쫓아와서 야단을 치고 떼어내려 하니 예수님이 "얘들아 이리와~ 이리와~.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입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황당한 말씀입니다.
진지하게 예수님의 말씀에 귀 귀울이는 사람,
집회 분위기가 흐트러질까봐 노심초사하는 제자들,
젊잖게 앉아서 혹시 꼬트리 잡을 것이 없나 이상하게 눈을 뜨고 쳐다보는 바리새인들,
자기 병도 고쳐달라고 얼쩡거리는 병자들....
모두 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한결 같았지만 예수님은 아주 간단하게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자의 것이다"고 말씀하시니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자의 것이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처럼 쑥스러워하지 않고 행복해 하는 자의 것입니다.
어른처럼 자존심을 내세우거나 체면을 내세우지 않고 행복해 하는 것입니다.
도덕적 규범, 이런 것들이 우리의 행복을 막지 않아야 합니다.
주온이는 천진난만하게 뛰어 다니는데 언니 오빠들은 제자리에서 율동을 잘했어요.
주온이는 온 세상이 자기것이라고 믿고 주장하는데 언니 오빠로 올라갈수록 그 온세상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우리처럼 어른이 되면 온세상이 다 남의 것이 되고 빈 털털이가 됩니다.
주온이는 얼마나 믿음이 좋아요?
주온이가 온세상을 하나도 빼앗기지 않고 어른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가 주온이처럼 그런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하나님 나라도 우리 것입니다.
뉴스타트는 바로 이 하나님 나라를 도로 찾게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어른이 되면, 빈털털이가 되어 황량한 세상에서 고생고생하다가 암에 걸리고 여러가지 질병에 시달리던 사람들에게
- 주온이의 믿음을 가르쳐 온세상이 다시 내것이 되고
하나님 나라를 되찾아 주는 것이 뉴스타트입니다.
뉴스타트센터에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온세상과 하나님 나라가 다시 내것이 되면
- 마음이 넉넉해지고
포용력도 생기고
자기에게 빚진자들을 탕감해주게 되고
평생 원수들을 마음의 감옥에서 놓아주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고
생기가 넘쳐서
아팠던 몸이 건강해지고
산과 들을 펄펄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뉴스타트 가족여러분!
뉴스타트는 정말 단순합니다.
어린아이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완치 스타일~"이 되는 것입니다.
설악산의 바위 사이사이에 정말 놀랍게도 잘 붙어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 다 우리 아버지가 심어논 것입니다.
다 내것이예요.
바위 사이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하늘로 쭉쭉 뻗은 바위 산들, 그 소유권이 다 내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 재산이예요.
마음껏 즐기시고 누리시기 바랍니다.
온 세상이 다 내 것이고 하늘 나라까지 다 내 것입니다.
신나게 뛰어 놀아요!
찬양하고!
춤추고!
감사하고!
행복해 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대박맞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